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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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044회 작성일 19-09-02 10:54본문
퇴고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정체로 투시되는
좁은 골목길 사이로
그 옛날의 흔적이
지금으로 돌아 와
다정한 옛친구
날 보며 손짓하며
웃음 짓네요^^*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목길 산책 참 좋지요
없어지고 변한 골목이 많아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곳도 많고
그럴 때면 무엇을 잃어버린 듯
허전함이 밀려오고요
모든 것이 흘러가니
골목도 시간따라 가고 기억만
아스라히 남았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목길 접어들때면 내가슴은 뛰고 있었지라는
신촌블루스의 노래가 언뜻 생각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스치는 골목길,,,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노래가 있었네요
시간에 묻혀 잊고 지내는 노래가 많습니다
골목길 접어들면 가슴이 뛸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지나간 것들만 보이니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지요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며,
쉬었다 갑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심,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안하게 머무르셨다니 고맙습니다
골목이 바로 그런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저에겐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지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촌블루스 엄인호와 소주먹고 멱살잡던
젊은시절 그 골목길 어귀
지금은 시마을 라라리베님 시의 극성팬으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시절이 있으셨군요
그때의 밤거리는 낭만이 참 많았는데
저는 쉘부르라는 곳이 생각나네요
어니언스의 극성팬까지는 아니었지만
직접 보기도 하고 편지라는 노래 무척 좋아했었지요
저에게 극성팬이 있을리가 있나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연이 많이 공감이 갑니다.
골목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네요.
어릴적 골목에서 놀던 일도 생각이 나네요.
곰곰히 생각을 하게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골목에서 산 시간이 참 많습니다
나이들수록 하늘보다는 땅이 가까운 곳이
훨씬 포근하고 좋던데요
많은 만남이 골목어귀에서 기다리고
전봇대 뒤에는 수줍은 눈망울도 있었고
제가 청춘을 보낼 때는 세상이 훨씬
순박했던 것 같습니다
깊은 공감으로 같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 자의 시선으로 아주 무덤덤하고 아주 멀리 떨어져
지켜보는 골목길의 풍경 어디쯤에서 들창으로 보는
그 시선이 생을 관통하고 있어
사랑이면서도 이별이고 이별이면서 그리워 하는
이 골목길에서 살아가는 생의 흐름들이
이상하리만치 고우면서 슬프게 다가오게 하네요.
그만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면서 가슴을 뚫고 지나가는
그 무엇이 있어 생을 어루만지게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목길을 돌다보면 가지각색 사람들의
풍경이 많이 보이지요
눈에 띄는 집이 보이면 저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상상도 해보고 지루하지 않는 시간 속에
푹 파묻히게 됩니다
제가 요새 즐겨보는 동네 한바퀴라는 프로처럼
평범하게 사는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소박하지만 따스한 삶을 이어가는 모습에
마음이 채워지기도 하지요
골목 갈래길에서도 선택을 해야 하는 하루하루
풍요롭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방가 반갑습니다
골목길엔 웬지 많은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듯 ......
저도 막다른 골목길의 집에서 수 없이 살아 봤습니다
은행나무 서 있는 골목에서도 살았구요 ㅎㅎ
기억도 새로운 ㅎ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한표 찍고 갑니다
좋은 가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갑니다
강신명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몸도 편치 않으신데 멀리 이곳까지 오셨네요
저야 정말 반갑고 감사하지만
안오셔도 시인님 마음 다 아는데 아픔을 무릎쓰고
글도 남겨주시고 제가 송구한 마음입니다
애쓰셨습니다
지금도 골목이 찾아보면 많이 있겠지만
예전엔 주택가 뿐이 아니고 도심 한복판에도
한옥집에 골목이 참 많았었지요
저도 어릴적 부터 골목에 익숙한지라
지금도 골목길 산책을 참 좋아한답니다
여러나무며 꽃이며 집들을 구경하며
언덕도 오르내리고 오솔길을 지나듯 천천히
걸을 때면 많은 생각에 잠기기도 하지요
은영숙 시인님 이렇게 정성을 쏟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깨 다 낫기 전까지는 오셔도
글 많이 남기진 마셔야 해요
아무쪼록 수술도 잘되고 조리 잘하셔서
거뜬해 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시인님의 건강을 늘 기원합니다
사랑 가득가득 모아서 보내드릴께요~~♥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골목길은 왁자지껄
다방구에 못찾겠다 꾀꼬리에
어둠이 발목까지 차 올라도
노는데 여념 없는
굴뚝에서 모락 연기 피어오르고
기정앗~~~~~~~
밥먹어
니네 엄마가 찾는다
어 그래 나 법먹고 올께~~
지금 가보면
그렇게 넓었던 골목 이었는데
마음속에는 수백 수천평 되어보였는데
아뭇튼 자우지간
강시인님 시 읽으며 많은 생각이 ~~~~
잘 읽었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못찾겠다 꾀꼬리에
말타기 놀이 고무줄 놀이 제가차기 등등
저도 놀이라면 거의 안해 본게 없을 정도로
잘 놀았었죠
밥먹어라 해주시던 그때가 정말 그립네요
기정님은 아실려나 모르겠는데
아주 어릴땐 개천에서 썰매도 타고
동네 언덕에서 눈썰매도 신나게 타곤 했답니다
잊지않고 들러주시고
많은 생각으로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요로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