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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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870회 작성일 19-09-03 11:28본문
가을밤
멀리 있는 것이 사랑일 순 없다
그리움이 사랑일 순 없다
나의 사랑은 흘러갔을 뿐이지
그리움을 붙잡고 사랑이라고 외칠 순 없다
오늘도 저절로 피어 있는 꽃길을 걷는다
꽃이 아름답다고 내 사랑일 순 없다
흘러간 물을 보고 강이라 부를 수 없다
돌아온 가을은 가을이라 부른다
이 가을 사랑도 돌아와야 사랑이다
오늘도 강변 뱃머리에 서서
물때 따라 움직이는 간조를 본다
시나브로 억새는 연정의 노래를 부른다
내 사랑은 너가 아니다
이 가을 그대가 없으면 가을이 아니다
이 밤 그대가 없으면 밤이 아니다
곁에 두고 있는 것이 사랑이다
운조 흐르는 가을밤에
사랑이라 괜히 불러 본다
서글픈 사랑이여 내 님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바람에 실려온 순심이
얼굴이 되돌아오는 데
옆에서 있는 님을 사랑으로
칩니다
세상에 이렇게 허망한 그리움도
희미한 것입니다
그러나
가을에 밤은 또다시
뚜렷한 것일까요
러닝성님
네
어디 아프셨어요
아참 걱정했네요
제가 잠수를 타야할
타이밍 입니다만
멋진시 감사합니다
점심을 맛있게 드셔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정서를 한 번 쓰보았습니다
시원한 가을 숨쉬기가 좋군요
음식도 맛있겠습니다
점심 즐겁게 드세요 ㅎㅎ
감사해요 부엌방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우리조카시인님! 나 한쪽 팔로
안부 전해요
가을님께 서글픈 사랑 다정으로 바꾸기요
잘 읽고 갑니다 한표 쿡이요
우리 조카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님 아프시니 제가 댓글 다는게
힘이 들어요
그래도 여기서 소통은 해야 하고
고모님 아프신 곳 없이 건강하셔야 하는데
진심 빠른 쾌차를 바랄 뿐입니다
고모님 당당히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모님~~^^ ♥♥♥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의 서정적 사유에 공감놓아 봅니다
간조따라 그녀가 오기를 기다린다
빙그레 미소가 번집니다^^*
감사합니다 러닝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유 섞어신
댓글이 웃음 짓게 합니다 ㅎㅎ
주손시인님 함께 기다리입시다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되세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밤
귀뚜리가
통닭에
생맥주 입가심 하라네요
어쭐까요
성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괜한 사람
또
입맛 다시게 할낍니까 !!!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맥주를 마시며
끝
그리고
구상하지 마셔요
스트레스
혹
받을수 있어요
어쩐지 잘쓰시더라
했지요
하여튼 시쪽으로
더
전념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요
안녕 주무셔요
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