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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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날다
풀섬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이 불어
가을나라에 입성해 망피 사이로
바람이불어 하늘에 붕 뜬 기분이다
요즘 같은 날씨엔 운동을 하고
책을 읽으면 더할 나위 없는 비책이다
언제부턴가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는데
안하면 찜찜하다 체중도 부쩍 줄었다
날씬해지고 싶은 건 남녀노소 따로 없다
시집을 읽고 시를 쓰는게 일상이 된 지금
잘은 못 쓰지만 감성적인 사람이 되어
시 한편 쓰면 인생을 달관한 듯 하다
물위를 걷거나 구름에 걸친 느낌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 가을에 빠진 것 같다
내가 낙엽지고 모든 것이 낙엽 질 것이다
높은 언덕배기에서 훨훨 날수 있다면
몸이 가벼워져야 할 터
뼈아픈 환골탈태를 해야 할 것 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같이 날고 싶네요
살좀 빼야하는데
시간들여야 되겠지요
가을이 너무 좋네요
풀섬 시인님
시도 읽기에 좋은
감사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부엌방 시인님 고맙습니다
수박화채 한그릇 드세요
과일 많이 드시고 살 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