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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03회 작성일 19-09-04 08:11

본문

가을을 날다

    

풀섬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이 불어

가을나라에 입성해 망피 사이로

바람이불어 하늘에 붕 뜬 기분이다

 

요즘 같은 날씨엔 운동을 하고

책을 읽으면 더할 나위 없는 비책이다

언제부턴가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는데

안하면 찜찜하다 체중도 부쩍 줄었다

날씬해지고 싶은 건 남녀노소 따로 없다

 

시집을 읽고 시를 쓰는게 일상이 된 지금

잘은 못 쓰지만 감성적인 사람이 되어

시 한편 쓰면 인생을 달관한 듯 하다

물위를 걷거나 구름에 걸친 느낌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 가을에 빠진 것 같다

내가 낙엽지고 모든 것이 낙엽 질 것이다

높은 언덕배기에서 훨훨 날수 있다면

몸이 가벼워져야 할 터

뼈아픈 환골탈태를 해야 할 것 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이 날고 싶네요
살좀 빼야하는데
시간들여야 되겠지요
가을이 너무 좋네요
풀섬 시인님
시도 읽기에 좋은
감사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고맙습니다
수박화채 한그릇 드세요
과일 많이 드시고 살 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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