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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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의 크기
우산의 크기는 비의 양과 비례하지 않는다
아무리 많은 비가 내려도
우산은 그 크기 이내에서만 커버한다
우산은 머리만 비에 젖지 않으면 그 역할은 다한 것이다
산해진미의 음식이 차려져도
자신의 위의 크기 이상 먹을 순 없다
음식은 배가 고프지 않게 먹으면 되는 것이다
욕심은 과식으로 이어져 소화불량을 겪게 된다
생각의 크기는 뇌의 크기와는 관계가 없다
마음의 쓰임에 따라 좁쌀에서 하해만큼 달라지는 것이다
마음의 크기는 계산하면 안 된다
계속 커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커 나갈 수 있는 것은 따뜻해야 나아갈 수 있다
뜨거워 질 때 우리는 정열이라 부른다
그대
뜨거워져라
비로소 살아가는 의미가 찾아올 것이다
우산 밑 틈새로 비가 젖어 들면
입김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생각은 더욱 확장되어 움직인다
비가 걷히면 실행은 빨라질 것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결국에는 우산의 머리만 안맞으면 사랑은 더
뜨겁고 모락모락한 열정의 꽃이
활짝피는 무지개가 되는 것이네요
야 요즘에는 잠언과 같은 명언
참 좋습니다 러닝성님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점심은 아주 맛난것 바지락칼국수 어때요?
비오는 날 적격인 시인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 동네 바지락칼국수
3500원입니다
저렴 맛도 최고
덕분에 맛있게 먹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거기 엄청싸네요
우리동네는 칠천원인데요
하여튼 좋은 동네 살고 볼일이여~!~
아이 또 부럽네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짜장면 2500원
맛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그냥 칼국수 2500원
오나가나 하면서 출출하면 그냥 들어가서
한그릇 뚝딱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20년전 자장면 가격인데
우리 러닝성님은 99년도에 사시는 것입니다
20년이 멈춘 동네에서 사시는
아 기막힌데요
그래서 동안이시군요~~^^
전 열살을 넘게 보더라구요
못사는 사람이 허술한 동네에살면 음식값도 비싸요
오늘같은 날은 한 우산속 해운대 모레사장을 둘이서
걷고 싶은 날입니다
주손님의 댓글

생각의 크기는 뇌의 크기와 상관없다,
마음의 크기는 무한대다 공감해 봅니다
갈 수록 철학적 심미안으로 사물을
보시는 러닝님!
즐거운 점심 시간 되셔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해학 멘트를 즐기시는
주손시인님 ㅎㅎ
비 오는 날 파전 생각 간절하시겠습니다
해물파전 만원인데 막걸리에 사이다 타서
마시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우산은 머리만
안젖으면
되요
크기는
불안
전
쫌 스럽게
많이 맞았어요
비를 피하면
왠지
예전을
잃는것 같지요
성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빗속을 둘이서` 이 노래를 좋아 해서
비올때 부르고 돌아다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