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인생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오뚝이 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4회 작성일 19-09-05 09:34

본문

​오뚝이 인생




똑똑히 일어서던 오뚝이를 사랑한 적도 있었지!

평지에서도 경사에서도 소낙비 쏟아져도 강풍이 불어도 

내가 넘어뜨릴 수 없었던 오뚝이



나의 수많은 넘어짐과 일어섬 속 난 알아 버렸어

오뚝이의 일어섬은 자아를 빼앗긴 슬픈 되새김이었어!


내 일어서는 관성은 심장 바닥에 침전된 무거운 삶의 애환

간간히 浮遊한 침투 물에 내 중심을 잃고 넘어졌어도

깊은 의지와 사랑의 무게에 난 다시 일어나  걷고 있지


민들레 해바라기 코스모스

한 철 일어섰다 다시 들판에 눕게 돼도 넘치는 시인의 찬사!

철없는 오뚝이,  의미 없이 이 험난한 세상의 영생을 자랑한 들

뭣에 쓰려나?


난 차라리 한 순간 섰다가 눕는 건널목 차단기 되리

당신이 안전히 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서서 묵념을 하리

지나는 기차의 위험을 알리다 다시는 못 일어선다 해도

오뚝이가 없는 저 하늘의 삶 속에 묻힐 때까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12-07
353
자화상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2-03
3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1-30
35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1-29
3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1-26
349
수족관 속 삶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1-24
34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21
34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1-19
34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16
3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15
3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14
34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1-12
3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11-09
34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08
3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1-07
339
A K-Pear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1-06
33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02
3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1-01
3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0-31
3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29
3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8
33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24
3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22
3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7
3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15
329
전 후 상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0-12
3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10
3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0-08
3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06
3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03
324
눈 뜬 허상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10-01
323
똥배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29
3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9-28
3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26
3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24
3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3
3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21
31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17
3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9-16
315
뽕나무 영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15
314
보름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4
313
별다른 아침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1
3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0
31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07
열람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05
30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9-04
3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9-02
307
소외된 군중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9-01
3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31
3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9
3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8-25
3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24
3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21
30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8-18
300
수박 겉핥기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17
29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5
29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8-13
29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10
296
엉겅퀴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8-08
295
정전 (停電)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8-06
29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4
293
아침밥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7-30
2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29
291
" 나 "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27
290
연인의 밀어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7-24
289
어둠의 정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7-23
2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7-21
28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7-19
286
로드러너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7-18
2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7-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