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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스쳐간 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3회 작성일 19-09-07 10:43

본문

태풍이 스쳐간 자리 / 백록

 

 

가을의 정국을 질투하던 비질의 짓궂은 몽니에 외눈의 혼돈으로 휩쓸린 초조한 초침이

숱한 의혹의 비밀번호로 잠겼던 청문의 자물쇠를 기어코 열어젖히던 날

지긋지긋한 그 문턱을 눈 깜짝할 새의 속도로 날다 뚝 멈춰버린

링링의 공소시효다

새벽의 시간을 향하던 시선이 꼬박 밤을 새워버린 환절의 통증

그 통증을 잠재우는 내일이면 백로가 찾아든다던데

청명한 하늘은 여태 흐릿한 얼룩 속이다

승천하고 싶은 어느 능구렁이

개천을 허우적거리고 있다

울컥거리며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한강 어느섬에 능구렁이
한마리 비장한 똬리를 보았습니다
선한 눈매가 아니었습니다

링링피해 없으시지요? 백록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링링, 청문회 질의시간 끝났다 울리는
종소리 같이 바람도 이제 세력을 줄이고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괜찮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백록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국이 안갯속입니다
반반으로 갈린 채
이래도 고민
저래도 고민

협치로 화합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어떨까싶은데...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 많이 했지예! 우리 아우 시인님!
링링도 소리높이고 가족 청문회도
그인간이나 저 인간이나 그 석상은 다
털어보면 전부 돈 구린내 밖에 않나서
구역질 나요  말만 나라 위해서 금뺏지지 ㅎㅎ
별일 없지요 아우님!  서귀포라 더욱 걱정 했지요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이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요

백록 아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씹고 뱉고
저만 잘났다 하고
편편으로 나뉜 작금의 현실이 답답합니다
털어 먼지 안 날 작자 있겟습니까
저도 예외일 수 없지만
해서 서로 용서하는 지혜도 필요할 듯합니다
내로남불은 절대 금물이고요
말조심해야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다 거기서 거기인 사람들이 앉아서
어떤 결론을 내려 속시원히 해결이 될런지
참으로 어려운 세상입니다
아무튼 저는 많이 가진 것은 없어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없이 태풍에 길들여진 상태라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육지가 걱정입니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세상이라 정치인들 위로는 뭐라한들 이제 믿지 못하겟지만
백성들끼리라도 서로 이해하는 세상이면 좋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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