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스쳐간 자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태풍이 스쳐간 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6회 작성일 19-09-07 10:43

본문

태풍이 스쳐간 자리 / 백록

 

 

가을의 정국을 질투하던 비질의 짓궂은 몽니에 외눈의 혼돈으로 휩쓸린 초조한 초침이

숱한 의혹의 비밀번호로 잠겼던 청문의 자물쇠를 기어코 열어젖히던 날

지긋지긋한 그 문턱을 눈 깜짝할 새의 속도로 날다 뚝 멈춰버린

링링의 공소시효다

새벽의 시간을 향하던 시선이 꼬박 밤을 새워버린 환절의 통증

그 통증을 잠재우는 내일이면 백로가 찾아든다던데

청명한 하늘은 여태 흐릿한 얼룩 속이다

승천하고 싶은 어느 능구렁이

개천을 허우적거리고 있다

울컥거리며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한강 어느섬에 능구렁이
한마리 비장한 똬리를 보았습니다
선한 눈매가 아니었습니다

링링피해 없으시지요? 백록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링링, 청문회 질의시간 끝났다 울리는
종소리 같이 바람도 이제 세력을 줄이고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괜찮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백록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국이 안갯속입니다
반반으로 갈린 채
이래도 고민
저래도 고민

협치로 화합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어떨까싶은데...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 많이 했지예! 우리 아우 시인님!
링링도 소리높이고 가족 청문회도
그인간이나 저 인간이나 그 석상은 다
털어보면 전부 돈 구린내 밖에 않나서
구역질 나요  말만 나라 위해서 금뺏지지 ㅎㅎ
별일 없지요 아우님!  서귀포라 더욱 걱정 했지요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이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요

백록 아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씹고 뱉고
저만 잘났다 하고
편편으로 나뉜 작금의 현실이 답답합니다
털어 먼지 안 날 작자 있겟습니까
저도 예외일 수 없지만
해서 서로 용서하는 지혜도 필요할 듯합니다
내로남불은 절대 금물이고요
말조심해야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다 거기서 거기인 사람들이 앉아서
어떤 결론을 내려 속시원히 해결이 될런지
참으로 어려운 세상입니다
아무튼 저는 많이 가진 것은 없어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없이 태풍에 길들여진 상태라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육지가 걱정입니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세상이라 정치인들 위로는 뭐라한들 이제 믿지 못하겟지만
백성들끼리라도 서로 이해하는 세상이면 좋겟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34,744건 26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984
고무장갑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18
15983 교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9-18
1598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18
15981
삭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9-18
15980
슬픈 가을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8
1597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9-18
15978
단순한 그녀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18
1597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18
1597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9-18
159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18
159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18
15973
파리 댓글+ 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18
1597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9-18
1597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9-18
1597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9-18
1596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7
1596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17
15967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9-17
1596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7
15965
따라비오름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17
1596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9-17
15963
사랑이란 댓글+ 1
교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9-17
1596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9-17
1596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17
1596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17
159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9-17
1595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17
1595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9-17
1595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17
1595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17
15954
어느 엄포 댓글+ 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17
159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7
1595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17
15951
무제-무명씨 댓글+ 1
무명천가라사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17
1595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9-17
159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9-16
15948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16
15947
지구 돌리기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16
15946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6
15945
가을 풍경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9-16
15944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16
15943 교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9-16
1594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9-16
1594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9-16
1594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16
15939
가을夜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16
15938
거울 속 골목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9-16
15937
달맞이꽃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9-16
15936
달관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16
15935
수상한 이벤트 댓글+ 1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6
159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16
1593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16
1593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9-16
1593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16
159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15
1592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15
1592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15
15927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5
1592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15
159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15
1592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5
1592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5
1592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15
1592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15
15920
뽕나무 영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15
159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9-15
1591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15
1591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14
15916
바둑 댓글+ 2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14
1591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9-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