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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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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7회 작성일 19-09-10 07:49

본문


나의 처지에 너를 만난 것은

행운 이었지

너의 깊은 속-내야 알길 없었지만

너를 보는 순간 마음이 끌리어

무리하면서 너를 들이었구나,

-

신혼 때처럼

가까운 곳이든, 급한 볼일이든

항상 대동하고 다니며

누가 칭찬이라도 해 주면

흐뭇하고 자랑스러웠지

-

지난번 먼- 초행길에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너에게 상처를 입혔구나,

외상뿐이어서 한 실음 놓았었지만

-

너를 한 가족처럼 맞은 지도

어느새 육년이 흘렀구나.

네가 본의 아니게 속 썩일 때면

첫사랑 같이 아끼던 마음은 어디로 가고

외도하는 사내처럼 마음이 흔들렸구나.

-

허지만 너는 여전히

조강지처와 같은 존재

누군가가 벤츠를 준다한들 너만 하겠는가?

저마다 맞는 신발이 따로 있는 것

앞으로 얼마나 너의 신세를

더 지게 될는지 알 수 없지만

감사하는 마음은 변치 않으리.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무생물일지라도 어떤 대상에 대한 지향적 의미를 부여하면 생물과 무생물 사이에도 어떤 특별한 관계가 이루어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겨 봅니다 잘 모르지만,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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