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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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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22회 작성일 19-09-11 10:37

본문

어머니 / 주손



내가 사는 요양병원은 

하늘위의 집


멀리 보이는 저 강물은

어딜 그리 바삐도

흐르는가


강물에 어리는 저 산허리

어찌 저리 어릿할까


창틈으로 보이는 한 그루

붉은 배롱꽃나무야

밤새 너도 몰래 눈시울이

젖었구나


너 꽃지면 두말없이 나도

따라 갈터이니 서러이

울지마라


꺾어진 꽃등걸에 또

다시 봄이 올까


이제야,

하얀뼈를 가지런히

거둘 일만

남았는데,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효성 지극하신 시인님의 시향 속에서
시린 가슴 않고 눈물 적셔 봅니다
지금도 울엄마 생각 속에 명절을 앞에 두고
이젠 거동 조차 힘드니 나는 뒷전에서
먼 하늘 에 대고 가슴 속에서 엄마 엄마 불러 봅니다
주손 시인님! 어머님께서 아시겠지요
가슴짠한 시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효자라니요! 천부당 만부당한 말씀입니다
부끄러운 처사이지요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고 편안한 한가위되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늙고 함께 가야 할 길이지만
내 앞에 닥치기 전까지는
잊고 살 때가 많지요
병든 노년의 슬쓸함이나 서러움
마음이 먹먹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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