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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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2회 작성일 19-09-11 19:18본문
고향 가는 길
정민기
하늘이 새파랗게 질렸다
개미 떼 기어가는 가을,
동구 밖에서 마주한 허수아비 품에 안긴다
갈바람이 올바람 될까
새파랗게 질린 낙숫물 소리,
눈시울 붉어지기 시작하는 나뭇잎,
서녘으로 홍시가 터져
물든다
더 익어야 한다
정민기
하늘이 새파랗게 질렸다
개미 떼 기어가는 가을,
동구 밖에서 마주한 허수아비 품에 안긴다
갈바람이 올바람 될까
새파랗게 질린 낙숫물 소리,
눈시울 붉어지기 시작하는 나뭇잎,
서녘으로 홍시가 터져
물든다
더 익어야 한다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녘으로 홍시가 터져 물들어 가는 날
참 좋네요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십시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보름달 가득!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