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그리고 그 짧은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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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5회 작성일 19-09-12 09:42본문
조각阻却, 그리고 그 짧은 사유思惟 / 백록
지옥문 같은 어느 빗돌 앞에서 로댕을 생각한다
사랑과 불륜 사이를 오락가락하던 그 정열과 석고를 어루만지던 그 열정이 잠시 머뭇거리던
몽롱한 몰입의 그 순간이야말로 천국의 한가운데가 아닐까싶은 아이러니의
지금 이 시간이다
까미유 끌로델과 로즈 뵈레
그밖에 여인들, 그리고
어느새 희끗해진
내 주변머리
이 세상엔 어느 하나
핑계 없는 무덤이 있을까싶은
흐릿한 한가위 근처
문득!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큼은 모든 것을 초월하는
아름답고 풍성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인님의 시처럼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 리베^^
풍성한 날
노랫가락 후렴구였으면 좋겟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보름달만큼이나 둥글게 지내소서!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님
털고 보면 세상사 요지경이라 ~~
알고 보면 멀미가 날 정도에요
달도 구름에 가리면 않보일때도 있으니
합니다
태풍 후지만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추석 되시옵소서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백록 아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깜빡했답니다
식구들 잠시 모엿다 헤어진
연휴 마지막날 허전합니다
전 늘 연휴라 실감이 안나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