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무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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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명천가라사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5회 작성일 19-09-17 00:26본문
제목도 없는글을 써 내려간다.
의미도 없고 목적도 없고 말하고 싶은것도 없다.
그저 나부렁대는 입만 살아 있어 주절거리는것 뿐이다.
한없이 덧없는 것들이 써내려가는 이밤.
하늘도 역시 아무것도 없다는듯 깜깜하기만 하다.
흑암.
할 말도 많은 이 세상에 작은 불빛하나 있기로서니
그 무엇이라고 그렇게 얻어 맞았던가.
건물의 빨간 점등이 깜빡거린다,
하늘의 별빛.
그것보다 더 선명하고 붉다.
위험을 알리는 경고등이 찬란한 별의 역사보다 더욱 소중했던 지난날.
그래.. 별빛이 말하는것은 몸짓에 그쳤고
너에겐 아무것도 아니었으므로
그래.. 아무것도 아니었겠지..
그래.. 아무것도 아니었어.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속이 뭔가
시원합니다
건강한 것이 제일 입니다
무명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