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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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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5회 작성일 19-09-17 22:50

본문

사랑은

사랑은 작은 섬이다
미지의 우주와
미완성의 삶과 죽음
미증유의 추억과 그리움
그래 사랑은 내일로 가는 그리움이다
바흐의 죽음으로 가는 협주곡과
고흐의 검붉은 별빛의 비명
장희빈의 요염한 가야금 산조와
원더걸스의 텔미 율동까지
사랑은  술취한 유혹이다
마리 앙뜨와네트와 
오드리 헵번  잉그리드버그만과
브루스윌리스 장동건과
브루스안을 합성한 절대미인
그 여인 그 남성의 옷벗는 소리
그래 사랑은 원초적 본능이다
욕정과 이성사이
지랄발광과 침묵사이를 헤적이는
그래 사랑은 분명 심원의 바다 속
엎치락뒤치락 꿈틀거리는
작은 고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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