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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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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7회 작성일 19-09-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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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 安熙善


-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어느 유명인(有名人)이 쓴, 위의 시는 시정(是正)되어야 한다

열정의 불꽃으로
무작정 뜨거워진 사람들은
우리네 삶에서
그 얼마나 많은 화상(火傷) 환자들을
만들었던가

그 열정이 지닌 최초의 의도가
오직, 사랑이기를 갈구했더라도...

오늘 날, 그 뜨거운 사랑의 이름으로
애먼 사람들에게
숱하게 행해지는 폭력은
또 얼마나 많던가

뜨거운 불꽃의 시뻘건 온도대신,
인간의 따뜻한 온기(溫氣)가 되어야 한다

이 차가운 시대에
너와 나의 체온을 서로 나누는
따뜻한 영혼의 난로가 남긴,
연탄재이어야 한다



You Needed Me

댓글목록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寡聞 과문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김도현이 아니라 안도현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가 참 좋아하는 시인이기도 합니다

뭐, 종씨라서 그런 건 아니고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도현  시는  내심장을 찌르고
다른 이의 심장을 찌르고
그래서 유명작가.?
안도현이 김도현이 된것은

창덕궁  후원의  비밀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긴, 껍데기 이름이 그 무슨 대수인가

사람은 수 많은 이름을 지니고 살아가지만
- 본명, 가명, 필명, 직명 職名, 익명 등..

그런 그럴듯한 명패보다
그의 본질이 지닌 알맹이 생각과 핵심적 사상이 중요한 것이지

후원의 비밀이고 뭐고 간에..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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