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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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아요 / 정연복
하늘에 구름 흐르듯
들판에 강물 흘러가듯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요.
바람 타고 훨훨
허공을 나는 새같이
그냥 홀가분한
기분으로 살아요.
빠른 세월의 흐름 속
인생은 짧아요
그냥 즐겁게
생을 노래하며 살아요.
한철 피었다 지는
한 송이 꽃같이
그냥 한세상
순하게 살다가 가요.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제 2인자로 시인하지 마세요..
주체의식을 가지고 풍성한 어휘를 발견하세요..
바람예수님의 시는 아쉽지만 감수성이 예민하지 않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