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현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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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버린 것이다
이제는 정말 잊고 싶은 인연인데
왜 이렇게 나를 못살게 잡고 놓지를 못하니
이제는 나를 놓을 때도 되지 않았느냐
이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나도 되거늘
무심하게 버린 나를 붙잡고 왜 놓지를 못하느냐
나는 이제 너가 정말 싫다
아직도 너의 향기에 너의 모습에
나는 너를 그리워 하지만
떠난 인연을 붙잡고 아쉬워 할 못난 사내는 되기 싫다
이제 나는 너를 잊었다고 생각하는데
너는 어떤 미련 때문에 나를 놓지 못하고
내 마음 귀퉁이에서 나를 잡고 놓지 못하니
네가 나를 이렇게 놓지 못하면
나는 너를 잊었어도
네가 만든 울타리 앞에서
가슴 아파 기웃 거릴 수 밖에 없다
이젠 제발 나를 버리고 떠나라
내가 아닌 너를 더 좋아할 그 사람에게 찾아가
너의 모습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이를 만나서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아라
하지만 아직도
너 때문이 아닌
내 마음이 너를 잊지 못했는지
나는 네가 너무나 생각이 나는구나
이제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를 매몰차게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내 마음은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오늘 아침 너무나 생각나는구나
이젠 우리의 인연의 끝을 고하고
이제 다시는 나를 찾지마라
내 마음에게도 너를 찾지 말라
고함을 치며 야단을 치겠다
*금단현상, 정말 사람을 죽입니다. 이러다 저 정신병 걸려 미칠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하소연 하니 어떤 분은 1년에 1~2대 피는 건 괜찮다며 자신도 오래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저번주에 한대 폈는데, 맛있었다고 하며 담배를 끊으려 노력하며 힘들어 하는 저에게 담배를 권하시더라구요
저보다 어른이라 차마 머라고 말은 못하겠고, 그냥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정말 담배 끊다가 죽거나, 미친 사람은 없다는 것을 보니 어떻게 보면 다행이지만
저는 정말 이러다 미쳐 죽을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를 이겨야 하는데, 이겨서 담배를 정말 끊어야 하는데 힘들어 죽것습니다...
아리고, 아프고,.... 신경이 예민해지고 정신이 집중도 안되고, 작은 일에도 화가나고 슬퍼집니다.
이 놈의 담배를 왜 시작해서 이 쌩~고생을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발 이러다 죽거나 미치지 안기만을 바래봅니다.
저는 오늘도 금연 중입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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