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지 중지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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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 중지 사이로
정민기
그녀 마음 인근의 식당 앞,
점심시간이 되자 밥을 먹고
나오는 남자들
너 나 할 것 없이
검지 중지 사이에
굴뚝을 세운다
검지 중지 사이로
물안개 피어오른다
정민기
그녀 마음 인근의 식당 앞,
점심시간이 되자 밥을 먹고
나오는 남자들
너 나 할 것 없이
검지 중지 사이에
굴뚝을 세운다
검지 중지 사이로
물안개 피어오른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여러 의미로 제해석 되는 속에
간결체 속에 심어 놓은 고고한 뜻은
알고자 할수록 시의 맛을 더하게 합니다.
그만큼 깊이를 농축해 놓아 그러하다는 것을
느낄수록 더 생각하게 합니다.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깊이 있는 묘사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선생님의 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오후 시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