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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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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2회 작성일 19-10-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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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   / 김수연  

 

고달픈 하루

심신이 버티어 주도록

영혼은 메마른 호수 같았고

심장은 두근두근

입술은 떨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으로 이를 악문다

그래

괜찮아

 

작은 것으로

감사하자

삶은 감사로

감사는 삶으로

보답하리라

 

그리고선

하늘의 미소

별들의 미소

지어보네

살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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