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로 짠 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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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42회 작성일 19-10-04 10:39본문
세월로 짠 그물
기쁨, 슬픔, 사랑, 즐거움
희로애락의 세월들이
가로세로 얽키고 설키어
그물이 되었습니다.
세월로 짠 그물은
모든 것을 감지하는
센스 끝내 주는
레이더망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 어느 것도 비켜갈 수 없습니다.
걸리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세월의 그물에는 바람 한 점도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충 넘겨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눈물로 대신하여야 합니다.
너무 예민하게 다루면
그물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물을 세월로 짜서
촘촘할수록 힘겨워
풀어 다시 짜려해도
넘 힘들어 포기
메시지가 강합니다
넘 좋네요
양날의 칼 같아요
인생만세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점 세월의
무게를
느낍니다.
가을 겨울 그리고
새해를 맞으면 또 한 살을
먹는가요.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시인님!
그간 그물망 촘촘하게 즐거움과 행복의 세월만 보내셨는지요?ㅎ
그물망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한 자리를 지키시는
님들이 드리워
다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