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알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63회 작성일 19-10-04 11:20

본문

알밤 / 부엌방

 

지난밤에 오지게 반들거린 알밤이 뚝 떨어져 오진 이슬을 맞아 더 오지다

오진 내 세 손가락이 거두어 보려 한다

내 오지지 못한 이빨을 써야 한다

 

그 오진 겉옷은 벗기기가 힘들다 그 오진 네 얼굴은 너무 오지게 보고 싶어 여러 가지 얼굴이 나오도록 굳어져 있어 너를 보면 난 오지게 민망한 내 입술이 널 오지게 만나자고 오진 밤을 보낸 너에게 오지게 이빨을 드러내 보여 또 민망하다 내 떨떠름한 얼굴을 하여 오진 만남은 오지게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내 오진 맘을 먹는다 오지게 여름밤을 잘 버티고 오진 밤색 옷을 입고 살아온 너

나의 오지지 못한 생각들로 다가가지만 넌 오지게 새하얗다 오지게 까만 밤 감싸 안아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송이 머리에 떨어지면 중상입니다
말 안 듣는 얘들 알밤 주는 것도 무척 재미 있죠(?)
큰형님에게 알밤 무지하게 맞았네요 ㅎㅎ

숯에 구운 밤  세상 사는 맛이 그런 맛이겠죠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밤에 가을이 풍성하고 꽉
찹니다
알밤은 가을의 최고봉
아닐까요
점심 맛나게 드셔요
러닝성님
감사합니다
알밤 한대 맞고싶네요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지게 재밌고 오지게 달달한 시를 보며 그러면서 나도 오지게 늙어가는 듯한 웃음이 납니다  ㅋㅋㅋ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아우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진 붉은선 누님
오지면 주름살도 없지요
오지게 익어 갑시다
오지게 감사드립니다
오진 마음이 전해지네요
오늘은 오지게 행복하셔요

붉은선 누님
식사는 하셔야 지요 ㅎㅎ
오지게 맛난것 찾아 드셔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밤 오진 것이 맞습니다
어디 흠잡을 곳 없이 꽉차 여문 모습
가을을 여는 우리의 마음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금년에 태풍 링링으로 많은 밤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저도 시골에 조그만한 밤 농장이 있는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인님의 알밤처럼 영그는 시가 좋습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 농장에 피해 아 어떻해요
내년을 기약해야지요 좀 서운하네요
링링
오지게 삶을 살아보고 싶어 썼네요
항상 따스한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내년은 밤이 풍년들기를 기원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지게 열려 떨어져도 끄덕없는 것들이 오지게 반들거려
상처도 안납니다
오진 삶으로 저도 오지게 살아보렵니다
주손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저녁은 코다리찜 어떻습니까?
행복한 저녁 되셔요^^

인생만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화도에 알밤을 주으러
갔다가 도토리만
주워 돌아왔습니다.
대신 여기서 알밤을 만나는군요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Total 10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3
품앗이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11-25
102
골드카펫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1-20
10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1-15
10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1-11
99
겨울바람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1-09
98
아 가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1-04
97
수수비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0-17
96
그대 설단음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0-14
9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0-08
열람중
알밤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0-04
93
낙엽 앞에서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0-03
92
아 적적的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23
91
귀 달린 기둥 댓글+ 1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9-18
90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16
89
가을哀 댓글+ 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9-13
88
호미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9-10
87
어느 장례식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9-09
86
건전지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9-04
85
가을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8-18
84
지각변동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8-13
83
연탄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8-12
82
합죽선 댓글+ 1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08
81
짝발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7-24
80
꼬리를 물고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7-10
79
새끼발가락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7-05
78
목공, 그 하루 댓글+ 1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6-20
77
톱밥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18
7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5-21
75
걸음마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5-12
74
귀소본능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07
73
석 자의 얼굴 댓글+ 1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5-01
72
잡동사니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4-29
71
일기예보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4-26
70
아교(阿膠)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4-19
69
더부살이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4-17
68
박쥐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4-12
67
검버섯 댓글+ 1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4-09
66
명의(名醫) 눈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4-07
65
촉(觸)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4-05
64
댓글+ 2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4-04
63
가난한 가장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3-30
62
사과 씨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3-28
61
호미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3-24
60
척척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23
59
Go, stop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3-22
58
민들레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3-18
57
봄이 아니지 댓글+ 1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3-10
56
고로쇠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3-07
55
낙엽을 덮다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3-06
54
가끔 댓글+ 1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3-05
53
싸리꽃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3-04
52
맥문동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2-24
51
무릉계곡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2-21
5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2-09
49
사춘기 2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06
48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2-03
4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2-01
46
옹이 댓글+ 2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1-29
45
닭벼슬꽃 댓글+ 1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28
44
산수유 댓글+ 2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1-27
43
댓글+ 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1-24
42
땅을 파다 3 댓글+ 1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1-23
41
땅을 파다 2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1-22
40
땅을 파다 댓글+ 1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21
39
목탁소리 댓글+ 1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1-11
38
돌박이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1-10
3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1-09
3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1-08
3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1-06
34
부엌방 댓글+ 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1-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