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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오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95회 작성일 19-10-06 09:47

본문

그녀가 오신다 / 주손


그녀가 오신다는 날에는 풍선처럼 마음이 달뜬다

이부자리를 털고 먼지 한 톨이라도 날아 다닐까봐
창문을 열고 훠이훠이 새도 쫓아본다

살금살금 다가와 무어라 무어라 귀에다 속살 거리거나
볼에다 무시로 뽀뽀를 해대거나

때로는 알 수 없는 윙크로 웃음을 찡그리거나
그녀의 두서없는 사랑놀이에 웃음이 줄지어 따라 다닌다

갖은 교태를 다 떠는 그녀의 모습은 가을 하늘처럼 순결하다

내가 가장 즐거워 하는것은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의 기저귀를 갈고
뽀얀 엉덩이를 톡톡 쳐주는 일이다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녀 손 잡고 가을 산책길
마음은 이미 하늘을 납니다 ㅎㅎ
비록 세번째이긴 합니디만,
삶의 엔돌핀이지요
소원 이루시길 바랍니다

백록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자 손녀를 키워 본 사람만이 아는 이 마음!
생의 축북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의 재발견이자 이토록 아름다운 세계가 있나 싶을 만큼
모든 것을 다 줘도 아깝지가 않고 
이 행복을 무엇과 바꾸리!
멋진 생의 후광의 빛이 사방 어디에나 가득하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아무것도 바랄 것 없는 손녀와 한 마음이니
이것이 또한 생의 행복의 경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손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내 자식 키울땐 그리 예쁜지 모르고
키웠는데 손자 손녀 키울땐 천지가 웃음꽃 피지요
천사가 따로 없답니다

한참 행복 속에 폭 빠지셔서
20년은 젊어 지시겠습니다  축하 드려요
천사님이 오신다니요
더부러 상상의 행복 동봉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립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떻게 하다보니 孫이 셋이나 된 세월이 되었습니다
한 없이 밀려나 있는 자신의 삶을 보면서 언뜻 소리없이
다가오는 절벽이 멀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제행무상의 벽을 넘어 설 수는 없겠지요 ㅎㅎ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입니다
무탈한 하루 기원합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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