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벗는 그녀의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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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87회 작성일 19-10-08 10:29본문
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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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판에 달라붙던 비브라토의 묘한 신열처럼
치열했던 시간들이 바다에 들었다 빠져나오는,
햇빛을 팽팽히 끌어 당기는 형국처럼 음악이 조화를 부리고 있네요
좋은 시 많은 감동과 탄사를 보냅니다.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햇빛은 어느 곳보다 뜨겁지만
망망한 바다앞에 서면
치열했던 시간들이 파도로 밀려오곤 하지요
밤바다에 불빛만 반짝일 때면
차오르는 슬픔을 느끼기도 하고요
깊은 공감으로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겨울 바다의 뮤직을 듣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뛰어난 이 연주 솜씨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그 속에 잔해들과 부재인 겨울의 포말이 남겨주는
흔적들이 한 음 속으로 울려날 때 가슴 깊이 파고 드는
이 선율을 무슨 수로 감당 하리오.
올래동안 귀를 열어두고 싶은 뮤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라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첼로가 주는 음색이 파도소리와
닮아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수면 아래 있는 세상은
인간의 소리와 가장 흡사한 울림을 주는
많은 것들로 가득차 있겠지요
부족한 연주이지만 마음을 열고 집중해서
들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름다운 가을 보내세요^^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선상의 아리아 인가요
바다를 풀어주고 햇빛을
부드럽게 당기는 비브라토,,,
은은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무척 편안하게 해주는 곡이죠
원래 바이올린 g선을 위한 곡이라던데
첼로로 들어보시면 더 잔잔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지요
은은하고 부드럽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최경순s님의 댓글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갯벌을 걷고 싶어지는 한글날입니다
바다를 풀어 햇빛을 팽팽이 당겨 겨울을 녹이니
살아있는 갯벌이 첼로의 선율에 활기차고
때론, 부드럽고 아름답습니다
반갑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한글날 되세요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이 한글날이네요
이럴 때는 한글로만 된 시도 쓰고 싶어지는데
능력이 안돼서 생각만 해봅니다
서툴게 연주하는 선율이지만
귀한 발걸음으로 깊이 감상해주시는
독자가 있어 기쁩니다
먼 곳까지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하이킹 갔다 작년에도 오고 제작년에도 왔지만
그놈이 그놈같고 그 녀석이 그 녀석같은
철새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설라무네 시인님의 시를 만났습니다
그녀의 첼로소리 바다를 풀었다 놓았다 하는
그 음
열루 절루가 아닌 일루 다가와
저의 마음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히 시 올리시는 라라리베 시인님
어 저도 모르게 하트를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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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또한 일랑 조심하시고요
끝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바람을 가르며 눈부신 햇살 속 하이킹
좋으셨겠습니다
참새들도 재잘재잘 수선스러웠을 것 같네요
부족한 첼로소리에도 귀 기울여주시고
좋아요를 누가 눌러주시나 했더니
임시인님이셨군요
어쩌면 글도 이렇게 재미나게 쓰시는지
원래 긍정의 마음으로 유쾌하게 지내셔서
그러신게 아닐까 합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는데
언제나 활기차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