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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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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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9회
작성일 19-10-0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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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정민기
삭은 술밥을 연처럼 띄운 동동주여
남장을 해도
어쩜 이리도 청순하냐
목소리는 옥구슬이 깡통처럼 굴러가는 듯하고
피부는 우유를
들이부은 듯 뽀얗구나
내 마음이
너로 한 잔
취해버리는구나
정민기
삭은 술밥을 연처럼 띄운 동동주여
남장을 해도
어쩜 이리도 청순하냐
목소리는 옥구슬이 깡통처럼 굴러가는 듯하고
피부는 우유를
들이부은 듯 뽀얗구나
내 마음이
너로 한 잔
취해버리는구나
댓글목록
최경순s님의 댓글
최경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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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시를 읽노라면
시에 흠벅 빠져
제 마음도 한 잔 술에 취하네요
김소연의 아름다움에 또 취하네요
한글날 아침부터 췝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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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아침부터 진짜 많이 췌하신 것 같습니다.
'김소연'이 아니라, '김소현'이거든요.
육개장(컵라면) 끓여드릴게요.
어느 정도 해장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췌하게 해서 죄송하고요.
좋은 한글날 보내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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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주가 주는 그 청아함과
이 속에 스며든 우리네 선조들님의 얼이 비쳐와
어께춤을 들석이게 하는 이 흥을 무엇으로 흉내리요.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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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함께 녹두전에
동동주 한잔 합시다!
10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