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이 차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방바닥이 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19-10-09 20:57

본문

생활의 편함을 위하여 집을 비우는 날들이 오래

깊은밤 달빛 고요한 시월의 잔치가 한창일때

불꺼진 집의 문은 쉽게 열리고 쉽게 닫혔다.

밀창의 소리가 이다지 크다니

허전한 인생이 밀창에 밀린다.

실내화를 신을까.실내화의 이유있는 실종은

바쁘지만 침착하여라.

침착함의 부재가 실내화의 이유있는 실종의 증거로

맨발의 중년으로 입실하지만

방바닥이 차다.

불꺼진 실내가 두려운것이 아니라.

차디찬 방바닥이 두려운것은

모든 본질은 디디고 서 있다는 것으로 생애를 애착한다는

극명한 본능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

디디고 서있지만 방바닥이 차다.

디디고 서있는것이 어지러운 실제를

외로운 통곡이 찬 방바닥으로 오래도록 있었구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7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4-01
10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3-24
10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3-15
10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3-12
10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3-10
10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3-04
10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3-02
10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2-28
9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27
9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2-25
9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2-25
9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2-21
9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2-20
9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2-13
9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2-12
9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2-11
9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1-14
9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2-20
89
이별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2-10
8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08
8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30
8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19
85
농부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11-18
8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1-17
83
여행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1-16
8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11
8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21
8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0-18
열람중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09
7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08
7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0-06
7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0-02
7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9-30
7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29
7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9-26
7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9-20
7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9
7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11
6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8-29
6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8-28
6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27
6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22
6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11
6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04
6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10
6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6-19
6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18
6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5-30
5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5-16
5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5-03
5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12
5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11
55
일출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31
5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2-27
53
감기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2-18
5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14
5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2-07
50
인생기하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1-13
49
관념의 길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11-05
4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1-02
4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02
4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0-31
4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0-30
4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0-29
43
가을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0-29
4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10-25
4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03
40
가을비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9-21
39
여행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19
38
노을과 시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9-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