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속에 잠긴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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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60회 작성일 19-10-11 09:36본문
노을 속에 잠긴 미소
저녁 바다 지는 노을을 보면
천만년 새겨줄 그리움으로
타오르는 미소가 밀려오고
반짝이는 물결을 보면
향수에 여신으로 피어나는 눈물
저무는 가을 바닷가
갈길 잃은 파도가 철썩이며
가슴 깊이 속삭이는 유년에 추억들
떠났어도 가슴에 사무쳐서
말도 못 하는 노을에 잠긴 풍경이여.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바다에 물드는 저녁놀빛이 던지는 의미 심장한 뜻은
살아온 날들에 대한 회한과 동시에 물들어 올 때
만감이 교차란 유년과 지금의 시간의 상승작용을 통해서
한 해의 끝으로 향해 가는 시간에서 멈춤이 주는 명상을
가슴 깊이 파고듭니다.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에 잠재되어 있는 사연들!
글로 다 표현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힐링님도 아련한 추억들이 노을처럼 물들어 있을 것 같습니다
늘 따스한 마음 저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 비치는 해거름의 바닷가,
화자의 지나간 삶에 만감이 서립니다
강화 석모도쪽에서 바라 보았던 몽환적
노을이 아직도 가슴깊이 남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석모도 일몰은 가히 열화에 장면 같지요
요즈음은 화도면 장화리 일몰을 많이 구경 가는 추세 입니다.
텃밭에 바쁜 일 정리하고 잠시 들려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길 잃은 파도가 철썩이는
저무는 가을 바닷가
생각만 해도 시린 해풍이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어딘가 떨궈놓은 미소가
노을 따라 번지고 있겠지요
가을바다가 보고 싶네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지는 바닷가 일몰과 노을은 영화의 장면 같지요
표현이 너무 모자라 글을 쓰면서도
미안한 생각 뿐 입니다
어제 고구마를 캐고 잠시 들려 봅니다.
주말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물을 화선지 삼아, 노을을 배경 삼아 깊이 감춰놓은
풍경을 펼쳐 그리셨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무는 황혼 같은 연륜이라서 일까요
해지는 노을은 더욱 가슴에 심연으로 자리 합니다
서툰 표현에 귀한 손님을 맞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올 해도 해가 서쪽 향해 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10월 길섶입니다. 바쁘신데도 늘 제
홈피에 오셔서 댓글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두시인의 [노을 속 잠긴 미소] 처럼 젊은날의
그 그리움을 작품속에 녹여냈던 기억 오롯이
떠오르는 인생 해 질 녘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예전에 미치도록 고국에 가고플 때 있었기에
시를 통해 그리움을 달래고 나니 어느 해부터
갈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가지 않게 되더군요
금수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건강이 안 받쳐주니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비행기를 탄다는 게 달갑지 않는 맘이라 지난
여름 시카코행 비행기표 값도 날렸던 기억....
혹여 방사선의 영향에 암세포 증가 될까봐....
오빠가 거의 완치 상태인데 비행기타고 미국
오는 도중 제발하여 결국 이생하직 했기에...
솥뚜겅보고 자라본 모양새라 생각도 되지만
이 번 겨울 문학상 받게 되어 12월 5일 하와이
가게 될 상황에 일단 표 예매했는데 벌써부터
몸살 감기 기운으로 오늘 하루종일 앓아 누워
걱정이 앞서 건강에 신경 쓸 나이가 되었기에
마지막 생, 몸 건강하게 잘 지키며 이생의 할 일
잘 하고 가야겠다는 숙제를 가슴에 박제시키며
건강 추수리고 정신 곧추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난 주간 제 아버님께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신
모습을 보면서 건강하게 사시는 것이 정말 중요
하다는 것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두시인께서도
늘 건강하사 백세 시대 활기차게 여시길 바래요.
늘 주님의 평강이 흘러 넘치시길 바랍니다. 은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그저 황송할 뿐 그러나 새겨 듭습니다
시인님도 신의 가호가 넘치는 생활이시기를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양빛에 물든 희망사항
은파 오애숙
해 질 녘에 바닷가를 거닐다가
운 좋게도 해넘이를 보게 되니
인생 서녘 멋지게 꿈 펼치고파
홍빛 물결 일렁이는 그 설레임
풋풋한 젊음의 물결 샘 솟는다
비록 꿈으로 끝나게 된다해도
멋진 꿈 펼치고파 설레는 맘속
휘날리는 사랑의 향그럼 갖고
가슴에 스케치한 해넘이 여운
하늘빛
향그럼으로
반짝이고 싶어라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시 보다 아름다운 내용 오래 가슴에 담아 두겠습니다
평소 하시는 일에 넘치는 결과가 따르시기를 빕니다
가내 행운과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나 올해도 풍년이지요?
가뭄에 애 끓일 무렵이니 꽤 오래 된 듯, 어느덧 세월이 많이
흘렀군요. 건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두무지 님!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못뵈어서 가끔은 궁금한 터였습니다
어찌 못하는 노년에 건강일까? 생각도 해보지만?
저 역시 연륜이 기울다 보니 건강은 어쩔 수 없는 숙명처럼 끌려 갑니다.
모처럼 반갑고, 그러나 마음 뿐, 그래도 진정으로 오랜 건강과
좋은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텃밭에 가을 추수 하느라 이제 들어와 봅니다.
가내 평안과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