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색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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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4회 작성일 19-10-13 22:37본문
퇴색의 흔적 -박영란
꽃을 피운 퇴색의 흔적
물과 바람 햇빛이 빛나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저녁놀
시간의 흐름 속으로 떠나는
색색의 빛으로 물 드는 가을
숙명의 계절 떠나가는
언제나 상큼한 아름답던
잔뜩 움켜진 뽀얀 씨앗들
한 차례 세찬 바람이 불자
더 미련 없이 훌훌 흩어지는
자애로이 바라보는 미소
시작은 작지만 너무 보람찬
함께하면 할수록 따뜻한 계절
온 세상 산으로 들로 날아가는
희망을 품었기에 더 아름다워라.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언어의 손길로
물들어오르는 시심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벌레정민기09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 반갑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된 월요일~
늘~건강하시고요~
기쁘고 즐거운 한주 행복하세요~
시인님~~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