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설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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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94회 작성일 19-10-14 13:57본문
그대 *설단음 / 부엌방
목소리는 잊어도 정수리에 꽂혀 정타로 돌돌 감기는 360도 회전, 나의 퇴근길은 그대의 강아지가 된다 그 맞닿아 끊는 목탁소리에 가슴을 조이고 있는 낙엽들 그 사이로 누군가 둘러보는 건, 쓴맛을 가르는 내 달팽이관에 그 소리를 감아 팽이가 되어본다
돌연, 그 파문이 가라앉았다 무서리처럼 나는 듣기만 한다 별들도 부서질 것 같은 천둥소리, 그때마다 다른 솔직한 소리
내 살맛을 불러내는 마중물 같은 토닥토닥한, 얼쑤
*혀끝소리(혀끝을 윗니의 뒷부분이나 윗잇몸에 대어서 내는 소리).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결한 문장에
힘이 담아 있는 듯!
좋은 한 주 보내세요.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요
정민기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음해도 수시로 나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ㅎ
갈수록 정교해 집니다 설단음이,,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사람이 퇴근시에 창가에서 내어주는 소리로 목소리는 몰라도
혀차는 소리는 금새 알수 있는 장단에 힘을 내어 집으로 들어갑니다
주손시인님 감사합니다
별뜻은 없는 강아지처럼 꼬리를 살살 돌리며 들어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저녁은 갈비탕이 땡기네요^^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안뇽하세요~?
시향이 넘 아름다워영~
삶의 깊이로 일궈내신
시향에 절절이 사랑의 외침으로 들리듯합니디~^^
고운 발걸음에 따라서 왔다가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한 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하시길 기원합니다. ~~
*.┏┓┏┓.*대
┏┻┫┣┻┓단
┃━┫┣━┃해
┃━┫┣━┃요~
┗━┛┗━┛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 깜짝이야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오신듯해 너무 반갑습니다
졸글에 색을 입혀주시니 부끄,럽습니다
도회a 작가님^^
항상 행복한 시와영상에 부족한 글도
심폐소생시켜주셔서
그 고마움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행복한 저녁되셔요^^
감사합니다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읽기 좋은 . 웃으면서 보는 . 늘 기대하는. 입에 착 감기는 소리......
이 아침 빙긋 웃으며 시작 하게 합니다.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부엌방 아우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의 식은 밥을 찾아 주셨어요
붉은 선 누님^^
기다려주며 한소리 내주는 님이 있어
살맛이 납니다
그리고 그것에 기대어 삽니다
감사합니다
붉은선누님^^
안챙겨 주셔도 되는데
ㅋㅋ
행복한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