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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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 安熙善
세월 속에 잊혀져 눈물 배어 나오는
끈적한 향기
서러운 가슴으로 멀리 뻗은 황톳길은
눈부신 눈 끝에 시려서라
애(哀)저린 마음 하나 묻을 곳 없어,
드러난 속 살이
벌판 가득
하얗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모친께서도 안녕 하십니까?
안부 드립니다
가을 들국화 들녁 가득 피어
길손들의 모델로 봉사 하고 있더이다
고운 시에 가을 향기로 힐링 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安熙善 시인님!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 들판 가득 피어있는 들국화를 보면
왠지 짠한 마음이 되더군요
부족한 글..
머물러 주시니 고맙습니다
殷 시인님,
삼생이님의 댓글

이런 시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씁니다. 혹시 증손자가 쓴 시를 옮기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