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정기검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16회 작성일 19-10-17 08:28

본문

정기검진 / 주손


번호표가 대리석 탁자위에 앉아서
하얀혀를 내밀고 접수대 옆자리
수납에게 어제의 번잡함을 까만 볼펜
으로 문진표를 끄적일 때 힘든 지팡이
하나 남은 생 콕콕 찍으며 희망의
번호표를 확인하더니 겨운 걸음으로
겨우 남은 남편의 손을 헐겁게 잡는 노파
화면엔 노인 암보험 광고가 끊임없이
속삭이고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백세는 거뜬할 것 같은 호기심에 반짝
이는 눈들이 화면에 모아지고 있을 때,
1번고객님! 칼칼한 소리에 검진결과가  

더도말고 작년만 같아라 기도하며 건강

검진 공통 문진표가 알았다는 듯이 벌떡

일어선다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검진결과에 대해
조바심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건강하시고 늘 평안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긴장되는 순간 머리바짝 스는데
침이 꼴깍하고 넘기는 순간
아 정말 주사 맛는게 오히려 났지요
행복한 점섬되셔요
오후 되셔요
주손시인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반가운 우리 시인님!

건강 검진은 꼭 해야지요 건강 하시기에
걱정 놓으셔도 될것 입니다
하지만 늘상 자기몸을 책크 하는 차원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차 하는 순간에 찾아오는 병마 초대 않해도
바람처럼 처 들어 오니까요 안심은금물이에요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신이 다 녹진 합니다
여러검사를 추가 하다 보니 종일 병원에 있었네요
바람처럼 들어 오는 병을 어떻게라도 막아 볼까해서
검진을 받았습니다만 신통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러 가야 하는데
이런 저런 일로 뒤로 밀고 있습니다.
감옥에 가는 것과 법원에 가는것과 병원에 가는 것을
모두 제외하고 싶었으나
세번째에 딱 걸려 꼼짝없이 받으러 가야 하니
이 또한 어절 수 없는 일이지요.
아마도 누구인들 가장 가기 싫은 곳이 세군데 있는데
병원은 생을 너무 초라하게 만들어
두 손을 들고 의사 앞에서 모두 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니까요.
아프지 않는 백 세! 산다면 행복인데 생의 절반이
아픈 날과 잠드는 날과 근심 걱정으로 채워져 있으니
병원에서 느끼는 심정을 다 알것 같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년말이 가까워서 그런지 인산인해 입니다
속히 다녀 오셔요
저도 미루다 미루다 겨우 들렀더니 검사도
고역입디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Total 34,601건 25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61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0-25
16610
어떤 독후감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10-25
1660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25
1660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0-25
16607
속이다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25
1660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0-25
16605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0-25
1660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24
1660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10-24
16602 김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4
1660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24
1660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0-24
1659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24
1659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24
16597
재개발 지구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10-24
16596 유욱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10-24
16595
상강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10-24
165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4
1659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10-24
16592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24
1659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10-24
1659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10-24
165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0-24
165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24
165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23
1658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0-23
16585
가을의 시론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10-23
16584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23
1658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0-23
1658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0-23
1658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10-23
16580
폐가(廢家)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0-23
1657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23
1657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0-23
1657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0-23
165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0-23
1657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0-23
1657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0-23
1657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22
16572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22
16571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0-22
16570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0-22
16569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2
1656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0-22
16567
달팽이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0-22
1656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0-22
1656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10-22
165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22
1656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0-22
16562
그때 그 시절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0-22
165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2
16560
가문동에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22
165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0-22
1655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22
165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0-21
1655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10-21
165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1
1655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0-21
16553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0-21
16552 김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10-21
16551
덜미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21
16550
끌림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10-21
1654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10-21
1654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0-21
1654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1
16546
고염나무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0-21
1654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0-21
16544
호박꽃 댓글+ 5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10-21
1654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1
16542
불편한 진실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10-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