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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실핏줄 같아서 우주적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8회 작성일 19-10-19 20:50

본문

인연은  실핏줄 같아서 우주적이고 /지천명

무심코 올려다 본 하늘이
참으로 작다
너무 작아서 하찮다고
발 뒤꿈치로 풀뿌리
무심히 차 듯 하다

문득  어제 본 하늘과
오늘 본 하늘의 차이점을 찾을 길이
없어서 당황스럽다

바다에서 본 하늘과
산 위에서 올려다 본 하늘의
다름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리하여
또 다시 허전 하다

인연이라고
했던 별들은
무색 하여지고
우주는 그저  시커멓고 커다란
한 덩어리  일뿐

진실로
우주적이고
우주적 이다



사랑이 너무 많아
차고 넘치듯 시를 쓰지만
진실은 사랑에  목이 말라 허덕이다
지쳐  쓰러져 피폐한 삶은 어디로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일까 
사랑이라  울부짖는 실체는 무엇이었으며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사랑으로 방화벽을 쌓고
날마다 날 계란을 낳듯
사랑을 순산 해도
사랑은 빗방울의 실체가 전부일때
사랑은 빗방울같은 눈물 이었던 것일까

무심코 스쳐가는 풍경을 보며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인연의 정거장에는
사랑을 기다리고
사랑을 보내고
사랑이 오고

사랑으로
사랑으로 살면서
사랑이 부족한 또 많은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그 어떤 것을 그리워 하고

실핏줄 처럼
투명하고 현실적인 가치 있는 인연
못견디게 그리운
채우지 못한  사랑

그 인생의 방점
충만한 삶을 위한 사랑을
그리워 하고 그리워 하다
슬퍼하고
희망적이다가
절망적이다가
다시
행복을 꿈꾸며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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