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어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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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9회 작성일 19-10-20 05:57본문
새벽 어스름
정민기
말려놓았던 어둠을 걷어놓네
아직 어둠과 밝음이 한데 뒤엉켜있네
앳된 기억은 사라져 가고
제 할 일을 마친 가로등 불빛도
취한 듯 으스러져 잠을 청하네
젖은 옷이 눈물을 흘릴 때마다
가슴이 미어터진다는 그녀,
나는 그런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했네
잘해줄 시간도 없이
어둠은 돌아서서 등을 보이고
먼동이 둥지를 트는
정민기
말려놓았던 어둠을 걷어놓네
아직 어둠과 밝음이 한데 뒤엉켜있네
앳된 기억은 사라져 가고
제 할 일을 마친 가로등 불빛도
취한 듯 으스러져 잠을 청하네
젖은 옷이 눈물을 흘릴 때마다
가슴이 미어터진다는 그녀,
나는 그런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했네
잘해줄 시간도 없이
어둠은 돌아서서 등을 보이고
먼동이 둥지를 트는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에서는 뵙지 못하겠지만..
문자를 보냈습니다..
친하게 지내요..
그럼..
꾸벅..
^ㅍ^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문자 받았습니다.
어디 계시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사람과의 밥은 꽃밭인데
이 꽃밭 이랑 그 끝에서 어떤 아쉬움이 번진 것을 봅니다.
둘의 사랑은 깊은데 다갈 설 수 없는
둘의 경계선!
아침과 어둠의 사이를
지나서 바라보는 그 애뜻함이 전해집니다.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기 좋고,
문학 작품 쓰기 좋은
가을입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