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함부로 밟지 마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낙엽 함부로 밟지 마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6회 작성일 19-10-22 11:32

본문

      낙엽 함부로 밟지 마라



길바닥에 널부러 져 있다고

함부로 밟지 마라


싱싱한 싱그러움과 피둥피둥함으로

우리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고

향그란 향기를 선사하던 다정한 친구


항상 환한 미소로

넉넉한 봉사를 해 주던 따뜻한 친구 


이제 힘이 다하여 떨어져 뒹군다고

잔인하게 밟고 다니는


사디스트의 천박함으로

즐겨 하는 비열한 거리 


줏대가리 없는 인생은 견지 못하고

이리저리 후들리며 살아가는 인간들아


바닥에 떨어져 바람에 뒹굴리고 있어도

자태의 고고한 아름다움은 잃지 않는


낙엽

애잔한


여고생은 책갈피에

소중히 숨겨 두고 

세월이 흘러가도 고이 간직되어  


할머니가 되어도 펼쳐 보더라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괜히 낙엽을 팍팍하게 밟아 미안했습니다
약간 수분이 가시지도 않아 소리도 없이 밟았어요

미안한 생각이 더욱 드네요~~
러닝성님은 참 인정이 있으셔요
전 낙엽 함부로 이제 밟지 않을게요^^
행복한 하루 되셔요~~
러닝성님 오시니까
너무 좋네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시죠 부엌방님!
그냥 끼적거려 보았습니다
낙엽 밟아도 됩니다 ㅎㅎ
가을도 깊어 가니
역시나 감상적이 되네요
풍요한 하루를 만들어 보기로 합시다
년말이 가까이 오니 요즘은 마음의 동요가 좀 되내요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디스트의 천박함으로 즐겨하는 비열한 거리, ㅎ
낙엽을 소중히 다루겠습니다

가을이 많이 짙어졌지요 러닝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시 쓰면서 표현이 거시기 해 졌습니다 ㅎㅎ
날씨가 이제 바바리를 입어야 되겠습니다
좋은 가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지보다도 오래가는 낙엽의 추억입니다
낙엽은 밟는 일보다
책갈피에 꽂아두는 일이 더 추억이 쌓이겠지요
다시 들어와 읽어보지 좋네요^^
성님

Total 11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2-05
112
모나코 댓글+ 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11-30
11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11-29
1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25
109
낙엽의 거리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19
108
첫눈 소리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11-14
107
11 11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1-11
106
감나무 단풍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05
105
쪽 배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0-30
10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10-23
열람중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10-22
10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16
101
장난꾸러기 댓글+ 1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15
100
가을 해변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10-10
99
은행[銀杏]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04
98
구월이 가네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30
9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26
96
가을 사랑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5
95
창의의 길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9-19
94
고무장갑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18
93
가을夜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16
92
바람의 언덕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9-09
91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9-06
90
해바라기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9-05
89
우산의 크기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9-04
88
가을밤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9-03
87
가을맞이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8-30
8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29
85
사랑초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8-28
84
조용한 바다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7
83
간이역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8-26
82
코스모스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23
81
허수애비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8-22
80
구포다리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16
7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8-15
78
사량도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8-14
77
그 하루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8-13
76
더위에게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8-12
75
송정 바다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08
74
홍자 앵초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8-06
73
안개꽃 강변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8-02
72
두개의 달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01
71
고장 난 시계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7-31
70
열대야 오면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7-30
69
준비 하라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7-29
68
내려 오세요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25
6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7-24
66
어긋난 쪽지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23
65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22
64
나 잡아 바라 댓글+ 1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7-19
6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7-17
62
쩍벌남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7-15
61
식 겁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7-13
60
역전 앞에서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7-12
59
달빛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11
58
전화 위복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05
5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6-30
56
송송 커플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28
55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6-27
5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6-26
5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6-25
52
유월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6-24
51
사랑에 운다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23
50
외로움이라 댓글+ 1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4-10
49
할미꽃 그녀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4-07
4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4-05
4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4-03
46
벗꽃 댓글+ 1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4-01
45
카페에서 댓글+ 15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3-29
44
댓글+ 1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3-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