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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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론 / 백록
서론의 필체가 사뭇 서늘하다
쌀쌀한 바람과 쓸쓸한 구름
그리고 얼룩진 그 행간에서 기승을 부리던
가을걷이 본색들
이윽고 뚝뚝 통증을 떨구는
환절의 건조체들
눈치를 보며 허풍을 떨며
추춤거리는 사이
조조할인 같은 식후경 금강산도 물건너갔다
이제 꿈 깨자
끝내 하얀 무덤으로 향하는
결론의 문체다
푹 자고 난 새봄에 다시
눈을 뜨기 위한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끝내 하얀 무덤으로 향하는 문체,
새봄까지 가서셔야,,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

마지못한 마지노선입니다
영원으로 묻히는 길목에서
실낱같은 희망으로...
감사합니다
도희a님의 댓글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체들을 다모아 연출하셨군요.
참 멋진 가을시론 입니다. ~
잘 감상하고
영상시방으로 댈꼬가요~^^
단풍잎만큼
아름다운 계절 되시길 바랍니다 ~
┏┳┓(^-^)v
┃┃┃ 브이!!
┏┻╋╋┓
┃┗╋┻┫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점점 쌀쌀해지겟습니다민
도희님 덕분에 아직은 따뜻합니다
작가님의 멋진 영상
즐감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