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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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3회 작성일 19-10-31 10:46본문
부부
/ 나싱그리
결혼은 의무 방어전이
아니라지만
올해도 새봄이 찾아오면
청춘이 하나가 되려는 소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늦가을 저녁노을을 나란히 걷는
저 노부부에게도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었으리라
두 몸이 하나의 마음으로
다스려지기까지는
또 얼마나 많은 애환이 함께 했을까
티격태격
살아 보니 내 마음 같지가 않다
부부는 유별이라
서로 맞추고 사는 것이
부부의 도라고 믿어 왔지만
산천이 바뀌고
시대가 변화의 물결을 타며
신세대들은 이제 더이상
부와 부를 구별하지 않는다
부부를 검인정 교과서
문어체로
읽지 않는다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내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가슴이 아립니다
측은지심의 발로인가요?
아내에게 오롯이 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공경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전부입니다
오늘 아침 사랑하는 아내를 떠올려봅니다
이 가을 건안하시고 평안하소서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주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