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01회 작성일 19-11-02 10:15

본문

가을 / 주손



가을은 어디까지나 가슴 가득한 계절이다


정지간에 햅쌀로 지은 하얀 밥냄새가 번지르르하고

구수한 된장국이 보글보글하는 구수한 저녁이다


가을은 기다림에 부푼 계절이다


먼지 피어 오르는 노을을 타고 누런 말갈퀴 휘날리며

달려오는 동장군의 방울 소리다


가을은 사랑과 이별의 계절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를 들추어 보고 은근히 이별을

부추기는 나쁜 남자다


가을은 가혹하고 야멸찬 계절이다


마지못해 등 떠밀려 장에 가는 황소의 무거운 발걸음이다


가을은 애꿎은 사람의 목숨을 허공에 던져 놓고

헹가래치는 지독한 계절이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가슴을 메이게하는 계절이다///
ㅎㅎ

감기 같은 계절
낙엽이라도 쓸어담아
노을에 차를 달이시면
좀 나아질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어찌되었든 추수에 계절!
우리에게 무척 중요한 시기 입니다.

계절은 하나의 분기점을 만들며 따라서 주는 선물도 많습니다
함께 공감하며 주말 가족과 평안한 일상을 기대해 봅니다
문운과 건필을 빌어 드립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나이엔 허무의 계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소통도 없고 설자리도 희미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확의 참 기쁨과 수고로움의 댓가를 받는
계절인 동시에 이별과 함께 모든 것을 떠나 보내고
동장군을 맞서기 위해서 준비 하는
함겨움의 시간들을  열거 하면서 인생의 단면을
곰살스러움으로 풀어내어 다시금 가을의 깊이
빠져들게 해서 흠뻑 젖어들었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습작의 시에 늘 아기자기한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풍요로운 가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힐링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고
추운 겨울을 알차게 준비하는 계절이기도 하고
반면 서글픈 계절 쓸쓸한 계절이기도 하지요
개개인의 여건에 따라 웃고 울고 한다고 생각 합니다

시인님은 어느 쪽일까? 생각 해 봅니다
시심 속이 무겁습니다
봄이 오기를 기다리심이 좋을듯 합니다
힘내시구요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에게는 외로움과 애달픈 계절일 수 도 있겠습니다
늘 찾아주셔서 덕담 놓아주셔 감사드립니다

건안 하시옵소서 시인님!

Total 34,688건 25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83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1-07
1683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1-07
1683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11-07
16835 서호693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1-07
16834
콩타작 댓글+ 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07
1683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11-07
16832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11-07
1683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1-07
16830
뒤로 걷기 댓글+ 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1-07
1682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07
1682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1-07
16827
조문 댓글+ 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11-07
1682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07
1682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1-07
16824
쪽문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1-07
16823
설원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07
1682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07
1682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11-07
168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07
1681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1-07
1681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11-06
1681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06
168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1-06
1681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06
16814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1-06
16813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06
1681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1-06
16811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06
16810
호수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06
16809
옷걸이?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1-06
16808
하늘 나라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1-06
16807
명사십리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1-06
1680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06
1680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1-06
16804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06
1680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1-06
1680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06
16801
A K-Pear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1-06
16800
가을의 소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1-06
167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06
1679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1-06
167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05
1679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1-05
16795
[ . ] 댓글+ 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1-05
16794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05
16793
사다리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05
16792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11-05
1679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05
16790
위대한 탄생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1-05
16789
감나무 단풍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05
16788
지푸라기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1-05
167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05
1678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1-05
1678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05
1678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05
16783
선택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11-05
16782
거품 댓글+ 3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1-05
1678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05
1678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1-05
16779
저격수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05
1677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1-05
1677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1-05
167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4
1677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1-04
16774
아 가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1-04
1677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04
1677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4
1677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1-04
1677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11-04
16769
아랫도리 댓글+ 2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1-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