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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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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71회 작성일 19-11-06 11:54

본문

명사십리


  정민기



  실연당한
  모래를 밟으면
  그 마음 우는 소리가
  십 리 밖까지 들렸다

  모래성을 쌓다가
  저주라도 걸렸는지
  무너져 버리고
  자꾸 무너져 버린다

  사방팔방 울적해 뛰어다니다가
  모래밭에 커다란 하트를 그리고
  그대로 드러누워 버리자
  모래가 스스로 무덤을 만든다
  점점 매장되어가는 내 몸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과 심장을 잃어버린 모래!
실연도, 모래성도 무너질 뿐 입니다.
무덤이 돼 가는 과정,
생각의 깊이를 헤아리게 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집 《조선 로맨틱 코미디》
[네이버 책] 통계 조회수!
40대 1위, 10대 2위!
여성 1위

지금까지 없었던 이례적인ᆢᆢᆢ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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