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태양 너머로 가을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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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52회 작성일 19-11-07 16:39본문
정민기
방화범에 불타던 단풍이 사그라지고
낙엽 불씨만 거리를 배회하다가
낮은 데로 자리를 옮긴다
가을이 간다
눈부신 태양 너머,
익어가다가 물드는
물드니 거두어들이는
가을이 간다
깊어갈수록 나도
한없이 깊어만 간다
무대 위에서 춤추던 억새가
음악이 날아가 버렸는데
댄스 삼매경이다
빠! 빠빠! 빠빠! 빠!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당한 거리에 멈춰주면 가을인데 멀어져가니
가을이 가는 것을 멋진 비유로 엮어서
다시금 가을의 마지막의 정취에 취하게 합니다.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알맛게 가을이 왔다가 물러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일전의 호의에 답하는 메세지,이메일,
무슨 영문인지 다 되 돌아 왔군요. 이 먼 곳 까지
배송은 복잡 할 것 같아 그저 감사의 말씀을
전하려 했는데
문운이 넘치시기를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먼 곳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해외 말씀하시죠?
EMS면 다 가는걸요ᆢᆢᆢ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표현이 간결하면서도 너무 좋습니다
역시 경험이나 노력은 빛을 발하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건필을 기대해 봅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