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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에 남겨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40회 작성일 19-11-08 20:04

본문

빈 공간에 남겨져(수정)

    ​은영숙

 

차가운 침묵 않고 남겨진 공간

댕그란 히 둘러봐도 나 홀로 

가슴속 깊이 피어있는 연꽃처럼

 

추억은 어둠을 헤치며 방황의 그림자

버려진 아픈 적막의 상처의 신음

하늘엔 회색으로 구름 무겁게 드리우고

 

가을 산 숲속에 바람이 머물고

단풍 잎에 이슬 맺힌 고독의 강

그리움의 시간 아스라이 맴돌고

 

빈 공간을 누비며 소리치는 슬픈 여운

짙게 깔린 어두운 밤 고독으로 묵화치고

살을 예이는 듯 홀로 남겨진 나를 조롱 하듯

 

사랑의 얼굴은 세월 속 에 감추고

빈 공간에 홀로남아 하얀 벽에 시를 쓰는 밤

그리움을 타고 숨을 쉬는 달그림자

 

유영하는 추억의 못 잊을 아름다운 사연

꿈인 듯 아쉬움에 서성이는 불면의 밤

배게 가에 뒤척이는 달빛, 쓸쓸한 나를 아는가!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브루스안님

어서오세요 반가운
시인님!

시 평론가 이신지 모랐습니다 글쟁이
습작생이 자기 목소리글만 쓰나요 ?
습작 후엔 독자의 몫 이지요
평론은 운영자 님이 하시는줄 알았는데
운영자이십니까?
감사 합니다

브루스안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이곳에서는
평론이 아닌,
공감해주는 따뜻한
마을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시인으로 가는 지름길!
초5부터 시를 짓기 시작한 저도
등단 후, 6개월 정도의 공백기를 거쳤습니다.
진정한 시인의 깨달음도 얻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와 글을 존중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글이 소중하다면,
다른 사람의 글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
요즘 핫한 박준 시인님의 시 속에서
쉬우면서도 간결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20~30세대 여성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로써 첫 시집부터 두 번째도 문학상에 오르게 되신 박준 시인님
저랑 나이 차이도 4~5세 정도밖에 안 나신, 우리 시단의 형님 시인!

요즘 제 최근 시집도 20~40세대 여성들 중심으로
[네이버 책]에 조회수가 많습니다. 10대와 50대에서도 적지 않은 조회수!
조회수가 어느 정도 도달해야 뜨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 시집ㆍ동시집에서는 못 보았던 이례적인~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을 타고 숨쉬는 달그림자!
창 문을 열면 걸려 있는 달과 마주하는 요즈음
그 깊은 심상에 빚어진 시귀들이 가슴을 저미게 합니다.
한 해의 저물어가는 시간을 조각하듯이
그려내어 가슴에 긴 울림으로 남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오랜 세월 제 곁에서 적막 속에서
또는 병고에서 살아온 세울 슬픈 글만 써 올려서
문우님들께 미안한 마음 가득 한 저를 언제나
격려와 위로의 힘을 실어주신 우리 시인님!
잊지 않습니다
이밤도 그 엤날 썼던글 졸글에 문우님들 안부가
궁굼해서 옛글을 뒤적여 나았습니다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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