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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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5회 작성일 19-11-14 00:30본문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감정은 천천히 이뤄지는 것이라서
느껴지는 것은 알아채기 쉽지 않고 언제나 처럼
그 다음번에 이야기로 이어지게 된다
좀 더 나은사람이 되고 싶지만 언제나
성기를 가지고 놀던 예전 습관처럼 폭주하는 나는
악을 지르고 침을 튀기는 본성을 누르고
조근조근 씹어대거나 잘근잘근 삼킨다
한숨을 자주 내쉰다던지 몸에 열이오르는 것
혹은 떨리는 몸을 주채 못하거나 가슴에 빌딩이 내려
앉는 것들 대부분이 감정적인 사람이 되기 싫은 자신에게
내리는 벌처럼 예전에하던 말다툼을 버리고 이기려는
자존심을 지우고 난 뒤에는 참는 버릇 때문에 항상 고생이다
좀 더 나은사람이라면 막연히 이런 감정과 처음 싸우게 될 것이기에
싸우려면 참는 것 보단 좀 더 나은 방법을 찾는게 맞겠지
감정이란 그리고 성적 행위 또한 참는 것이 답이 아닌 것이라서
댓글목록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술적이고 진솔한 어법으로 감정을 시적 승화했네요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