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앞에는 사람 새끼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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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32회 작성일 19-11-15 00:44본문
시험 잘 봤냐
욕봤다
여기 좀 앉아라
대가리에 꽃만 들어찬 건 똥만 들어찬 것만도 못해
너는 노예 12년의 집대성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태어난 순간 노예라는 생각도 못하고
고된 작업 하나 끝마치고 잠자리에 든 게
그리도 대단해서 스스로 대견할 거야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주 지랄하고 자빠진다
단언컨대 그 앞에는 사람 새끼가 없어
'샤'자 대문 안쪽에는 9년 집권하다 쫓겨난
그 당에 충성충성하는 학생회장이 있는데
그 치도 뭐 그 파티 전통대로 쫓겨나듯 도망쳤다지
하지만 머리통이 잘린다고 몸뚱이가 바뀔까
소위 잘 나간다는 대학들이 다 이따위인데
시키라는 공부는 안 시키고 이력서에 전전긍긍
학교는 돈독만 오른 장사치들 뿐인데
어차피 가나 안 가나 네 인생은 휴지조각이야
그래서 내가 사람 새끼가 없다는 거야
마시러 온 놈만 한가득이고 비전도 뭣도 없어
좀 비싸게 놀러 온 세상 제 것인 한량들이
어디서 부모는 잘 만났는지 이리저리 쏘다니다가
그대로 4년이나 6년이나 허송세월하다 끝나는 거지
그래도 참 애썼다
이제 불지옥 입문과정 마쳤는데
죽으려고 사는 건 아니잖아
떨어져 죽을 생각은 마라
부탁이다
욕봤다
여기 좀 앉아라
대가리에 꽃만 들어찬 건 똥만 들어찬 것만도 못해
너는 노예 12년의 집대성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태어난 순간 노예라는 생각도 못하고
고된 작업 하나 끝마치고 잠자리에 든 게
그리도 대단해서 스스로 대견할 거야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주 지랄하고 자빠진다
단언컨대 그 앞에는 사람 새끼가 없어
'샤'자 대문 안쪽에는 9년 집권하다 쫓겨난
그 당에 충성충성하는 학생회장이 있는데
그 치도 뭐 그 파티 전통대로 쫓겨나듯 도망쳤다지
하지만 머리통이 잘린다고 몸뚱이가 바뀔까
소위 잘 나간다는 대학들이 다 이따위인데
시키라는 공부는 안 시키고 이력서에 전전긍긍
학교는 돈독만 오른 장사치들 뿐인데
어차피 가나 안 가나 네 인생은 휴지조각이야
그래서 내가 사람 새끼가 없다는 거야
마시러 온 놈만 한가득이고 비전도 뭣도 없어
좀 비싸게 놀러 온 세상 제 것인 한량들이
어디서 부모는 잘 만났는지 이리저리 쏘다니다가
그대로 4년이나 6년이나 허송세월하다 끝나는 거지
그래도 참 애썼다
이제 불지옥 입문과정 마쳤는데
죽으려고 사는 건 아니잖아
떨어져 죽을 생각은 마라
부탁이다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살하면 안됩니다..
지옥에 간다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목숨을 꺾는 것 처럼 슬픈 일도 없습니다..
일찍이 다녀 간 시인들의 요절은 참으로 안타까운 이별입니다..
천하를 울리는 시를 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를 따르는 수많은 이들의 가슴이 무너집니다..
비록 하루 하루가 괴롭고 힘들더라도 참아내는 인내와 끈기로 삶을 살아간다면 모두에게 희망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