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 몇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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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4회 작성일 19-11-15 11:48본문
시래기 몇 묶음
정민기
담벼락에 시래기
몇 묶음
고단한지 축 처져
늘어져 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기억하는 듯
푸석푸석 마음 닳는
소리 들린다
육지의 파도처럼
담벼락에 물결이
일렁거린다
정민기
담벼락에 시래기
몇 묶음
고단한지 축 처져
늘어져 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기억하는 듯
푸석푸석 마음 닳는
소리 들린다
육지의 파도처럼
담벼락에 물결이
일렁거린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의 정서가 와락 다가와 안기네요
옛날 어머님 생각이 나듯 합니다
건필과 행운을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추운 날입니다
시심의 포근한 시간 보내시고,
주말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서정의 극치인 시래기를
잘 엮어내어 걸어놓듯 시도 이렇게 엮어 걸어두니
가슴이 파동에 출렁거립니다.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