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만병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0회 작성일 19-11-15 12:22

본문

무슨 마(魔)가 끼었는지

사랑에는 서툴러

몇번의 쓴맛을 보고서야

결코 녹녹한 상대가 아니라는것을 깨달았다


얼굴이 꽃처럼 화사하고

바라만보고 있어도

실패한 사랑의 통증이 치유될것같아

시작한 사랑


희귀성에 현혹되어

몇번이고 키우기를 반복했지만

한번도 꽃을 내어주지 않은채

고사를 하고만 만병초처럼

백일 기념반지도 끼워보지도 못한채

쪽박을 차고 말았다


독은 독으로 풀어야한다는

이독치독

실패한 사랑은 또다른 사랑으로

풀어야한다는것을 꽃을 보고 알았다


올해도  만병초 한그루를 들여 놓았다

만가지 병에 효험이 있다는 꽃

하지만 잎에있는 독을 다스려야 한다는

사랑에도 독이 있다는것을

꽃을 보고 알았다


내년에는 귀하디귀한 꽃을 볼수있으려나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년에는 다섯별님의 얼굴위에 꽃이 동동떠
모든 사랑이 넘치는,인꽃과
만병꽃으로 약으로 다가올것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담초 인동초 만병초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치 만병초 사랑을 였보듯 희노애락이 점철되어 있습니다.

사랑도, 약도 쓰디쓴 맛을 보아야 알 수 있듯이
상대를 알고 대처하는 지혜도 배우는 것 같습니다.
늘 좋은 시 함께 행운을 빌어 봅니다
건필을 빕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뒤에 이별이라는 독이 숨어 있지요.
이 세상은 독이 너무 깊이 스며들어
이 독을 독으로 풀어야 하는 힘겨움을 삶이라 하는가 봅니다.
꽃을 통해 배우는  아름다움에 참 위로가 됩니다.

다섯별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의 경험을 하지 않으면 하나의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지독한 경험을
하셨습니다
만병초, 가슴속에 든든한 만병초 한 그루 키워야
겠습니다 ㅎ

건강에 유의 하시길요 시인님!

Total 27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21
26
봄은 오는데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2-28
25
대물림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26
24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2-20
23
기억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2-15
22
정자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2-11
21
컵속의 여자 댓글+ 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10
20
사랑 댓글+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12-28
19
지적도 댓글+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26
18
외딴집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21
17
하얀천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2-19
16
거참 묘하다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14
1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13
14
고무신 댓글+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2-05
13
벌집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01
12
그림자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1-29
11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1-28
10
잉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24
9
내안에 지도 댓글+ 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21
8
자음과 모음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1-20
열람중
만병초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1-15
6
가난한 오후 댓글+ 8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1-14
5
민들레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1-10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1-09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11-08
2
쪽문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1-07
1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1-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