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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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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0회 작성일 19-11-16 06:55

본문

깃털


  정민기



  후미진 골목 끝에서 깃털 몇 개를 본다
  저 깃털로 온몸을 포장한 새가 하늘로 배달되었을 터,
  한데 뭉쳐진 저 솜 같은 깃털을 뽑아 머리에 꽂은 원주민처럼
  새가 날아간 흔적을 피워낸 자리
  길고양이 한 마리가 그 옆을 얌전히 걸어간다
  시멘트 틈 사이로 세 든 민들레 꽃
  어느새 백발이 다 되어 줄기를 지팡이처럼 짚고 있다
  깃털처럼 흩어질 민들레 꽃씨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의 깃털과 민들레 홀씨의 깃털은
가벼움에 있어 일치이지만
서로 다른 쓰임새에 있어 다름에
놀랐습니다.
하나로 보고 하나로 역어내는 탄탄함이여!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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