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지빠귀 사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개똥지빠귀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6회 작성일 19-11-19 10:03

본문

개똥지빠귀 사랑


모두가 떠난 텅 빈 공원

이른 아침 둥근 원을 펼치는 일산 호수


늦가을 손님 개똥지빠귀 한 마리

건너편 숲으로 날아간다


휘리 리!

그만의 독특한 울음소리

초겨울 허공에 메아리로 전한 채


이 가을 이름 없이 사라지는 것들

수없이 보았겠지,


저 먼 시베리아에서 월동했을

몸짓도 작은 새!


힘들어도 잊지 않고 찾아준 정성,

그래서 네가 좋아.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 호숫가 새 한 마리
초겨울 허공으로 사라집니다
수많은 사라짐을 목도하면서 머나먼
旅路를 거쳐 우리곁에 반가운 손님으로 왔군요 ㅎ

날씨 차갑습니다
편한 하루 되시길요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는 떠났지만
작은 미물이지만 잊지않고 찾아 준다는 것,

반가움이고 나아가 또 하나의 희망이 될런지요
함께하신 마음도 찾아온 반열 이겠습니다
감사를 거듭 드립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맞이 했던 그 새들의 노래 소리!
이렇게 가을이 끝난 자리에서 찾아와
허허로움을 지우고 함께 겨울의 허공을
문질러 닦아주는 노래 가락이
가슴에 아련하게 들려옵니다.
이 시간의 흐름이 서서히 차가움으로 물든 그곳의
풍경과 새들의 이동이 주는 움직임이
촉촉하게 감성을 적셔줍니다.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모두를 떠나버리게 하듯
이제는 텅 비인 들녁인데,

개똥지빠귀 한 마리 서운함 주변을
추스려 주네요
쌀쌀한 기온 건강에 유의하심을 빕니다
반가움 감사 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아아 하면서 우는소리는 겨울을 알립니다
참 멋진소리이며 노래인듯하기도 하구요
그런호숫가에 머물고 싶네요
오늘은 너무 추워요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찮게 아침에 그놈을 발견하고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모두가 떠나 허전할 것 같았는데, 하찮은 미물도 찾아주는 반가움!

그리고 이곳에 오면 넉넉한 이웃이 있어 삶은 보람이 있습니다
쌀쌀한 기온 각별한 건강을 빌며 평안을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산호수의 평화로운 풍경이
한순간에 얼어버릴 것만 같은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건강한 시간 보내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춥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얼지 않해야 겠습니다
늘 따스한 마음으로로 좋은 시 시인님께 많이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38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4-16
385
연인의 넋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4-14
384
슬쓸한 해후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4-11
383
찬비의 사연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2-21
38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2-19
381
수선화 연정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2-18
380
눈부신 날은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2-17
37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2-16
37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2-14
377
창녀의 추억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2-13
376
창가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2-11
375
코로나 세상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2-10
37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2-03
373
달과 무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2-01
372
개펄 안 세상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1-21
37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1-17
370
성난 폭풍 설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5
36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12
36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0
367
어두운 방 댓글+ 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1-08
36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1-07
365
겨울 해안선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1-05
36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1-03
3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1-02
36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30
361
창(窓)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12-28
36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2-27
35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21
358
기나긴 이별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16
357
밤섬 갈매기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12-13
356
겨울 안개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12-11
35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12-10
354
겨울 바다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09
353
청계천 고독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12-06
35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2-05
35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2-04
350
동백꽃 순정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12-03
34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12-02
348
푸른 달빛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1-29
347
붉은 노을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1-28
34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1-27
34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6
34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1-23
34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1-21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1-19
341
가을이 울어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18
340
바람의 포식자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15
3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1-14
33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1-13
33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1-12
33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1-11
33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1-10
33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11-08
33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07
33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6
33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05
33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1-04
32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02
328
가을 편지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11-01
327
남도창 전설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31
32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0-30
325
동박새 사연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0-29
32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5
32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19
322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0-18
321
산장의 풍경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17
320
잊어버린 세월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0-16
319
가을 해변 댓글+ 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0-15
318
억새의 울음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10-13
3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0-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