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무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소설 무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0회 작성일 19-11-22 06:20

본문

소설 무렵


  정민기



  그녀와 단둘이
  석양을 바라보다가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고 말았던 적이 있다

  그곳은 끔찍하게도
  벽난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곳이었다

  그런 끔찍한 사랑
  단 한 번만이라도 해보고 싶다

  고려 시대 억울하게 죽은 사공
  '손돌'의 피가 가을 단풍처럼 번져

  그 무렵부터
  손돌바람이 매섭게 불어왔다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에 우수창작시로 뽑히는 일은 쉬운 것 같습니다..
과거 30편 정도 뽑힌 전력이 있는데 시적인 표현을 쓰면 뽑히더군요..
자연을 묘사하여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도 좋은데 우수창작시로는 잘 뽑히지 않습니다..
시마을에 우수창작시로 뽑히지 않은 시가 오히려 더 좋은 시로 읽히는 까닭은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블로그 이웃들과 소통하시는 정민기 시인님의 시를 시마을에서 공짜로 읽을 수 있으니 참 하염없이 기쁘기 짝이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박준 시인님의 시처럼 쓰면
아마 우수창작시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쉬운 시로 20대~30대 여성 독자들로부터 베스트셀러가 되어
첫 시집부터 문학상 수상에 두 번째 시집은 문학상 2개나 받으셨습니다.


최근에 출간한 제 시집 작가 사인본을 이곳에 사시는 분들께
드리고 있는데, 제 시집을 받으시고
어떤 분이 홍보를 하셨는지 제 시집을 요청하셔서 드렸더니
시집 한 권을 받으시고, 신사임당 한 장을 선뜻 주신 공무원분이 계셨습니다.
며칠 전의 일입니다. 그분 직급이 계장이십니다.
안 받으려고 했는데, 한사코 주셔서ᆢᆢᆢ

면장님께서도 제 시를 좋아하세요.

계장님 외 15여 명께는 그냥 드렸습니다.
나이가 모두 60대가 넘으시는데,
한 분은 그날 밤에 다 읽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어렵지 않아서 읽기가 쉬우셨다고ᆢᆢᆢ

[네이버 책] 조회수도 20대부터 40대 정도의
여성분들께 높은 수준이 며칠째 이어지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Total 22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2
겨울 단상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12-12
22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12-11
22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12-10
219
문어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2-09
218
대설 아침에 댓글+ 1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2-07
21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12-06
216
바람의 손맛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2-05
21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12-04
214
카렌다 나무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12-03
21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02
212
12월의 시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2-01
211
새 떼들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1-30
210
그네를 보며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1-29
20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1-28
20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1-27
20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26
20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25
20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1-24
20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23
열람중
소설 무렵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1-22
20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1-21
20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1-20
20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1-19
19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1-18
198
야행성, 그녀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17
197
깃털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11-16
19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1-15
19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1-13
19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1-12
19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11-11
19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1-10
191
꿈꾸는 화분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9
190
입동 댓글+ 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08
18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11-07
188
명사십리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1-06
187
저격수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05
186
어쨌든, 주말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04
18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03
184
11월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1-02
18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1-01
182
자작나무숲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0-31
181
환절기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30
18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29
179
강아지풀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10-28
178
가을밤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0-27
17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26
17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0-25
175
재개발 지구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0-24
17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0-23
173
달팽이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22
17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1
171
새벽 어스름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0-20
17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0-19
169
겨울 생각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18
168
가을밤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0-17
16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16
166
가을볕 사랑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0-15
16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10
164
김소현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09
163
한로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08
16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0-07
16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06
16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05
15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0-04
15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03
15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02
15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0-01
155
나뭇잎 엽서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30
154
가을 전보 댓글+ 1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29
153
가을 간이역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9-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