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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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10회 작성일 19-11-23 10:42본문
가지치기 / 주손
사과의
크기와 단맛은 가지치기에 있다
가지치기는 욕심과 하심下心의 갈등이다
결국 하심이 이긴다는 것은 일년이 지나
그 열매를 보면 판가름이 난다
그저 많은 것
덕지덕지 달린 욕심들
날카로운 톱니로 단칼에 베어내야 한다
그래야
내년 가을 성근가지에서
붉고 튼실한 사과를
볼 수 있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정의 묘수///
붉고 실한 사과 기대됩니다
주손님의 시처럼...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곱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붉고 실한 주말 되시길요
백록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큰 미래와 결실을 위해 가지를 친다는 것,
아픔이 따르는 고통과 방법 같기도 합니다.
이찌되었건 인생의 가지치기는 도덕 적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지양하고 싶은 생각 입니다
감사 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려놓기 연습을 치열히 하고 있습니다만
그 놈의 생각이 몸보다 빨라서리,,,ㅎ
편한 주말 되셔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시심,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가지치기를 쳐야 할
일들이 수두룩 하는데 톱날이 너무 무디어
가지치기를 할까요.
톱날 소리만 요란할 뿐 가지는 몇 개 치고
생색을 내며 우롱하듯이 표를 달라고 할텐데
이것을 우려해 가지치기라는 무언의
화두를 던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온갖 쇼를 다 부려도 민심이 천심이니
곧 판가름이 나실 것입니다.
주손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 열매가 맺혀지는 과실을 봅니다
인생사도 마찬가지 일것을 봅니다
교훈 새겨듣고 잊지 말아야 될것을 압니다만
잘 안되어 머리 쥐어 뜯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평안한 밤 되셔요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부엌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