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수족관 속 삶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수족관 속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89회 작성일 19-11-24 06:01

본문

수족관 속 삶

행 반
불행 반으로 가득 찬
이 거대한 수족관 속
숨 쉬다 아가미에 걸린 슬픔에
산소부족으로
허덕이는 이 인어 한 마리
굴절돼 들어오는 빛의
진실을 믿지 못 합니다
진실은 저 수면밖에서 굴절없이
똑바로 서서 홍해를 건너며
춤추겠지요
행만을 골라 숨 쉴 수 없어
이 생명의 주인을 애타게 불러댑니다
이 수족관 속 돌고있는
위선의 물래방아를 치워 주세요
행과 불행을 섞으려는
저 불온한 시도
차라리 난 저 드리운 미끼를 물고
수족관 밖으로 끌려나가
심판받고 싶어요

검색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2	유채꽃 사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05
361	겸허한 사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03
360	날 위로해봐요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4-01
359	세계 최고의 감염국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3-29
358	새 봄은 "척"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3-25
357	봄은 어디에 숨어서 노래를 부르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21
356	쥐새끼의 환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20
355	우린 쉬운 사이에요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18
354	종소리는 여운 속 살아있어요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17
353	봄은 오고 있는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14
352	마스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3-13
351	편의점으로 끌려 들어갈 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3-11
350	어렵사리 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09
349	봄바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3-07
348	돼질 놈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3-03
347	적반하장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29
346	바람피우는 인생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2-25
345	봄의 풍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23
344	촛불이 꺼지려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21
343	전설의 눈물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18
342	시인의 꽁냥꽁냥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16
341	쥐띠 개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2-15
340	자원봉사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13
339	본심은 그게 아닌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2-12
338	보름달을 훔친 남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2-11
337	영혼이 없으면 수백 개도 가능 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2-07
336	어두일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06
335	2월의 봄날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02
334	뫼의 끝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2-01
333	쪽 나간 밥그릇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1-27
332	지워지지 않는 흔적 속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1-25
331	어쩌다 이 세상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23
330	때 없이 우수수 낙엽 지는 소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20
329	열흘만의 재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17
328	붕어빵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15
327	열흘 간의 이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1-11
326	잠시 죽어야 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09
325	쥐새끼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06
324	장미꽃 한 다발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1-04
323	우린 옛적에 헤어졌잖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02
322	새해에는 대박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31
321	카운트다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28
320	나의 영과 육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27
319	낙엽이 가야 할 주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24
318	독거 아닌 독거노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21
317	탈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2-18
316	낙엽이 떨어져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2-15
315	이런 날도 오겠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13
314	왕복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2-11
313	Ho Ho Ho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10
312	물고기 두 마리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2-07
311	자화상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2-03
310	펌푸질이 멈출 때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1-30
309	새가 그려놓은 그림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29
308	찬바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1-26
열람중	수족관 속 삶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1-24
306	바람 바람 바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1-21
305	도토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1-19
304	전쟁과 평화 (작자미상)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16
303	공갈병이 창궐했었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1-15
302	첫사랑 이야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14
301	영과 육은 함께 죽어야 해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1-12
300	왕년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1-09
299	죽지 않고 늙어만 가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1-08
298	빛과 어둠의 다툼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07
297	A K-Pear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11-06
296	철부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02
295	해피 핼러윈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1-01
294	고이 간직하시구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0-31
293	달라스 토네이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