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잉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4회 작성일 19-11-24 21:14

본문

까마득한 기억속에 숨어었던 잉어 한 마리 튀어오릅니다

은빛꼬리를 휘적거리며  긴수염을 늘어트리고

어느 강어귀를 당당하게 호령했을 그가


푹푹 고아져 살점하나 실가시하나 안남은 몸뚱이로

내몸 모세혈관을 따라 머리꼭지부터 발끝까지

몸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닙니다


어느 따스한 봄날일겝니다 유난히 봄을 타는 나에게

울엄니가 고아주신 잉어 딱 한마리

잠잠하던 그가 요즘 퍼덕거리며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내몸이 많이 아픈가봅니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몸이 많이 아픈가 봅니다.

마지막  울림이란 이처럼  잉어의 움직임들은
이처럼  깊게 그려내고 있어 여운으로 남습니다.


다섯별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잉어의 눈물이 보약으로 헤엄을 치는 듯합니다
어머니께서 공들여 달여주신 기도의 잉어살 한점에
예전처럼 ,강물처럼 일렁이게 할 것입니다
금세 회복할 듯 싶네요
빨리 나으셔야지요
오늘도 기도 합니다^^

Total 27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11-08
2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1-06
25
쪽문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1-07
24
정자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11
23
기억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2-15
22
대물림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26
21
봄은 오는데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2-28
20
그림자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1-29
19
거참 묘하다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2-14
18
하얀천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19
17
외딴집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21
16
지적도 댓글+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26
1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1-09
14
사랑 댓글+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12-28
13
민들레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1-10
12
컵속의 여자 댓글+ 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10
11
가난한 오후 댓글+ 8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1-14
10
만병초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15
9
자음과 모음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20
8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2-20
7
내안에 지도 댓글+ 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21
열람중
잉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24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1-28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21
3
벌집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01
2
고무신 댓글+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2-05
1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