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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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34회 작성일 19-11-25 14:05본문
품앗이 / 부엌방
여기저기 그래도 그대밖에 없다고
참 살아가는 이유가 뭐 있냐는 표정
어떻든 간에 웃는 표정을 짓는 나
인정으로 사는 것이지 뭐 있나요
그대 밖에 없는 표정을 짓는다면
나밖에 없다는 말과 그대의 망설임
막힌 혈류가 뚫려 주름살이 펴진다
일맥상통을 말없이 구부리는 다소곳
그 밖에 없다는 지구 밖에는 없는 일
이 소리 저 소리라고 하지 않는다
잔소리처럼 들려도 나중에는 전우다
흙 속에서 철이 나오도록 박박대는 일
그 만의 열정은 말굽자석보다 뜨겁다
길들여진 맛이 아닌 매일 다른 맛
말과 표정을 북처럼 맞듯 해야 한다
그대만이 아는 손길이라고 웃어야
소낙비가 내리듯 시원한 맛이 나온다
화들짝 거릴 땐 죽 손으로 다듬고도
나 표정 밖에는 그대밖에 없다 해야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품앗이라 생각하면
섪지유
사랑이라 생각하시구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인사 꾸벅하는구만유
오늘도 잘 있다는 인사이구
마음 하나 두고감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봉시 받았으니
군밤 열대박 드셔요^^
고구마 한대박은 듬이구요
맞아요 러닝성님이 사랑이라고 하면 그런겁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표현의 깊이가 정갈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스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한주 되셔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따뜻한 내용 입니다
저는 시 마을에서 댓글 품앗이나 열심히 하렵니다
저의 진정한 마음을 담아 전하는 순간, 품앗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앞으로 건필과 행운을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일은 서로 나눌때
덜힘든것 같아요
혼자서는 살아도 인간의 삶은 아닌듯
서로 잘 안맞아도 같이
어울려 살아야 막걸리도
서로 따라 주어야 제맛이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댓글
품앗이 값겠습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맥상통을 말없이 다소곳이 구부리는, 품앗이,
잘 쓰십니다 부엌방님!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소곳이 품앗이라도 제대로 해야 할듯합니다
말없이요ㅎㅎ
따스한 말씀이, 아주 뜨겁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